TRAVEL
캐나다 퀘벡시티(Quebec City) 그레인 라인 가이드 투어
ciroo
2007. 11. 1. 12:58
10월 21일 2007년
호텔 로비를 통해 예약해 둔 퀘벡시티 투어(Gray Line) 버스를 타고 아침 7시반에 출발했다. 시차적응이 안되서 너무 피곤했지만, 반 강제성을 띤 가이드 투어 여행이라 어쩔수 없이 가게 되었다고 해야 하나...^^;
하지만, 운전기사 아저씨(Mr.세르게이)가 특유의 코웃음과 영어와 불어로 정신없이 설명을 해주는 가운데 그나마 즐겁게 보냈다.
일단 둘러봤던 퀘벡시티의 지도 / 몬트리올에서 약 3시간을 버스로 달려가서 도착했다. 퀘벡은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라고 하는데, 그만큼 오래된 건물도 많고 아기자기하게 아름다운 도시였다.

그레이 라인 무료 셔틀버스가 아침부터 호텔에서 도체스터광장 근처의 여행자안내소까지 데려왔다.







<업타운>
세계적으로 유명한 샤토 프롱트냑 호텔. 몇장의 사진을 찍었지만 모두 맨 꼭데기 첨탑은 짤려 있었다. 왜!!!! =.=;;;;;; 오래된 탓인지 왼쪽은 공사중이었다. 이 건물 왼쪽부근에는 다운타운으로 가는 케이블을 탈 수 있는데, 1.7$이었나..? 그렇다. 그 옆에는 바로 Break neck staircase(목부러지는 계단)이 있다. 엄청 높아서 걸어올라가기 좀 힘들고, 그래서 케이블을 타고 업타운으로 가도록 하고 있지만, 내려가기엔 별로 힘들거나 위험하지는 않다.






보통 몬트리올과 퀘벡에는 9월 말부터 10월 중순까지 단풍시즌이라 관광객이 엄청 많다고 한다. 나는 10월말에 가서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 때문에 돌아다니기가 참 힘들었다. 식당에서 그저그런 샌드위치 하나 사먹는 것도 기다려야 했었다. 아래 사진의 중간 위에 보이는 라인이 바로 업타운-다운타운을 이어주는 케이블카다.





캐나다 최초의 교회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