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 몬트리올

TRAVEL 2007. 11. 2. 18:20

<올드 몬트리올 (다운타운)-시청>





<시청과 박물관>
올드 몬트리올에는 현대식 빌딩들과 오래된 건물들이 중간중간 섞여있다.
예전에 다운타운에서 불이나 올드 몬트리올이 거의 죽었었다가 관광도시로 바뀌면서 지금도 한창 수리중이다.




<팔레스 드 콩그레스>
몬트리올에서 OOPSLA가 열려 세미나했던 곳. 올드몬트리올 내에 있다.



<UQAM 대학 내>
대학이라고 딱히 테두리가 쳐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길에 젊은이(?)들이 많이 있다.ㅋㅋ 서점들도 있고, 군데군데 강의하는 건물들도 있어서 대학인가보다 싶었다.




<노트르담 바실리크>
지금도 미사가 열리는 성당.
너무나 아름다운 스테인드 글라스와 장엄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너무 잘 나왔다. 이건 흔들리지 않게만 찍으면 이렇게 멋지게 나오는 것 같다. 쩝쩝쩝.

입장료 4$




<성캐서린 성당>
도체스터 광장 옆의 성당으로 엄중한 노트르담 바실리크와는 달리 밝고 따뜻하고 엄청나게 화려한 내부가 놀라울 따름이었다.


<도체스터 광장>
마리아성당 옆에 바로 도체스터 광장이고, 그 앞에 바로 관광안내소가 있다.  그곳에서 퀘벡에 가는 그레이하운드 버스를 예매할 수 있다.


<몬트리올-항구>
날씨가 너무 좋아서 몬트리올 항구에서 남편과 같이 샐러드로 점심을 먹었다.

vegetable salad 8$



<중국식당에서 채식요리>


청경채와 야채볶음 둘이 합해 27.15$



버섯과 야채볶음




posted by ciroo

캐나다 밴쿠버

TRAVEL 2007. 10. 30. 15:42

10월 20일 2007년
캐나다 몬트리올에 가는 길에 반나절 정도 비행시간이 비어서 밴쿠버에 들리게 되었다.
세계에서 아름다운 도시, 살기 좋은 도시로 꼽히는 벤쿠버라 기대를 정말 많이 했었는데... 무뚝뚝했던 아랍계 택시 운전기사 아저씨 때문에도 기분이 좋지는 않았지만 도착하고 나서 얼마지 않아 비가 오기 시작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캐나다 플래이스(Canada Place)를 둘러보고 간 개스타운(Gas Town)은 세계에서 아름다운 거리로 다수 선정되었다고 했는데, 비가 오고 날씨가 추워서 인지, 아니면 배가 고팠는데 채식 레스토랑을 찾지 못해 서브웨이(Subway)에서 샌드위치를 먹어서 그랬는지 생각보다 별로 였다. 저 멀리 증기가 나오는 시계탑이 개스타운에서 유명하다.

비가오는 와중에도 언제 또 벤쿠버에 와보겠냐는 일념하에 갔던 Coal 항구쪽 해변가는 너무 깨끗하고 요트도 많았고, 비를 맞으며 산책나온 강아지도 많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해변을 쭉 따라서 잉글리쉬 베이(English Bay)쪽을 둘러보고 선셋 비치(Sunset Beach)까지 갔을때 쯤 해가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밴쿠버의 아름다운 모습이 드러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비가 와서 많이 어두웠지만 이내 곧 해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름다운 풍경을 아쉽게 뒤로 하고, 오후 5시쯤 해가 저물면서 추워져 들어갈 만한 식당을 찾아보기로 했다. 비도 점점 많이 오기도 했고...
랍슨거리(Robson St.)가 가장 번화한 쇼핑 거리여서 괜찮은 채식 식당을 찾아 헤메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랍슨 거리에서 우연히 구글에서 검색했던 채식 메뉴가 있는 일본 식당(New Asahi)을 발견!!! 배가고파서 신경질이 나던차에 옆의 인도 식당보다 가격도 조금 더 저렴해서 서둘러 들어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채식 롤 콤보와 채식 우동을 시켰는데, 정말 정말 정말 정말 맛있었다.
채식롤 콤보에는 아보카도와 두부튀김,유부튀김, 짱아찌, 고구마튀김 등을 캘리포니아롤 식으로 말아서 나왔고, 채식 우동은 느끼하지도 않고 구수한 야채 국물 맛이 끝내줬다!!!!^_____________^
아....정말 맛있었는데....우리나라엔 이런거 없나....ㅠ.ㅜ
사용자 삽입 이미지

vege noodle 6.75$ / roll combo 9.95$ / latte 2.75$ / Subway vegex2 9.08$ 였다.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ciroo
인천공항에서 간단하게 김치볶음밥과 우거지국밥을 먹고 비행기를 오후 6시쯤 탔다.
보통 2시간쯤 후면 식사가 나오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 조금 더 늦게 나왔다.
우리는 채식식단을 미리 Air Canada에 예약을 해 놓아서 다른 사람들 식사보다는 빨리 나왔지만, 엄청나게 맛이 희안했다.

샐러드도 그저 그렇고, 밥도 그저그랬지만, 과일은 맛있었다. 빵과 마가린도 채식전용이었던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음날 아침, 잠도 잘 못자고 불편함에 뒤척거리고 있을때 쯤 다음 식사가 나왔는데...
매콤한 시금치 데침에 역시나 매콤한 감자?? 덩어리..ㅋㅋㅋ
역시 과일은 맛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10월 26일 돌아오는 에어캐나다 비행기 안 기내식...
역시나 다른 일반식 보다 일찍 가져다 줘서 좋긴 했는데, 안익고 새콤달콤한 생쌀샐러드(?)와 인도식 카레가 우리에겐 너무 어색했다.ㅋㅋㅋ
인도식 카레는 좀 매워서 화끈화끈~ 과일도 통조림 과일이라 빵과 마가린이 젤 맛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 점점 지쳐가면서도 좀더 맛있는 기내식이 나올까 기대를 해 보았지만...
참...희안한 채식 요리가 세상엔 참 많은 가 보다.^_________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맛있어 보이지만 엄~~~청 매웠다. 희안한 발아쌀? 같은 샐러드도 마지막에는 다 먹지 못했다.ㅠ.ㅜ 빵은 남편이 싸 놓았던 것을 인천공항에서 리무진 타고 오면서 쓱싹 먹어버려서 참 보람차게 먹은 기억이 남아있다.ㅋㅋㅋ

남편은 다음에 과일 전용(Fruit Plate) 기내식을 먹어보고 싶단다.
에어캐나다의 채식 기내식 맛은 추천해 주고 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육식보다는 훨 낫다고 본다! 아자!.아자! 화이팅!
posted by cir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