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여미지 식물원

TRAVEL 2010. 3. 22. 15:01



# 실내에서 지나가다가 본 다육식물 화월.
[다육,선인장] 화월(花月,瑞蝶) Crassula portulacea
우리집에서 키우고 있는 것과 동일한 종류인데, 줄기가 엄청 두터운 것으로 보아 나이가 꽤 많이 든 나무 같다. 봄이어서일까, 라일락 꽃같이 작고 예쁜 하얀 꽃이 많이 피어 있어 반가운 마음에 찍어 보았다.




이름이 무엇이었더라...? 꽃이 피니 우아해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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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주상절리대 + 유채꽃밭

TRAVEL 2010. 3. 16. 13:41
신생대 4기에 화산폭발로 화강암이 흐르다 기온이 떨어져 굳으며 절리가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사람이 의도적으로 깍아 놓았다 할 만큼 규칙적인 모양이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사람이 만들었다고 말 할 수 없는 규모와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왔다.  자연은 아름답고 신비하다는 상투적인 말만 입에 맴도는구나. ( 이런!! OTL )
제주도의 자연도 매일 매일이 다른 듯 같고, 같은 듯 또 다르다. 이런 제주의 자연을 보는 것이 즐겁고, 놀랄 일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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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무척 흐리고, 밤부터 비가 올 것이라 예보가 되어 있어서 구름이 잔뜩 하늘에 끼었는데 역시 옴니아 사진은 화창한 여름날씨에 찍은 듯한 느낌이다.
처음에는 카메라 자체의 이런 인위적인 색 조정이 싫었는데, 이날은 어쩐지 흐믓~했다.
나도 이제 똑딱이 옴니아에 적응되어 가는 가 보다. OTL  





넓은 유채밭과 야자수 길.
아마도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어울림이 아닐까 싶다. ^^
서울에서는 개나리가 피면 봄이 오는 것이라 느껴지는데, 제주에서는 유채꽃이 피기 시작하면 그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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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벚꽃도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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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생이기정

TRAVEL 2010. 3. 15. 16:50

예전에 올레 갔다가 너무 아름다워 깜짝 놀랐던 생이기정.
달토끼님이 준 필름으로 올림푸스 트립35로 찍었는데, 역광이어서 멋진 장면을 사진에 많이 못담았다.
하지만 역광이 아닌 곳을 찍었을때는 나름 자연스러운 색감에, 풍경에 만족했다. ㅎㅎ

이번에 올리는 사진들은 똑딱이 옴니아로 찍은 2초 사진들이다.
사진찍을때 아무런 망설임 없이( 옴니아를 꺼내는 것을 망설이지만, 꺼내고 나면 2초만에 사진을 뚝딱.=.=;;;) 찍은 것을이다.

워낙 화사한(?) 화면을 찍어주는 옴니아라서 흐린날에도 햇볕이 쨍쨍한 여름같이 사진이 잘 나온다.
이날은 운좋게 날씨가 너무 좋았고, 귀엽고 깜찍한 구름도 많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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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찾아온 봄 - 국립제주박물관의 매화꽃

TRAVEL 2010. 2. 21. 23:05

[부제 : 본의 아니게도, 혼자 T옴니아2 출사 ]

남편의 농구 모임이 있어서 따라갔던 차에, 햇볕이 좋아 밖에서 앉아 있다 찍게된 사진들.
사진기를 안갖고 가서 옴니아2로 찍게 되었다. (접사도 잘되는 편. 색감도 뚜렸하고 화사한 편.^^*)
날씨도 좋고, 꽃도 피고~ 조금 쌀쌀하지만 제주도는 오늘 10도 쯤 되었던 것 같다. 

# 국립제주박물관에서..

 

하늘이 맑아, 국립제주박물관 멀리 한라산이 보인다.





박물관 안 산책로가 정갈하다.





길에 깔려있는 현무암 작은 구멍으로 싹이튼 2cm정도의 풀.





# 매화꽃이 피다.

1m 쯤 되는 매화나무에 꽃망울이 가득이다.






산책로와 조그만 호수가에 핀 매화꽃.




옴니아2로 찍었는데, 아웃포커싱도 잘 된다.

 



매화꽃이 활짝 피었다.






하늘과 나무가 너무 예뻐, 나도 한장.




동백도 아직 피어있다.^^





# 해질녘에 제주 오현고등학교 안에서 마음에 드는 건물과 나무들을 만났다. ^^


향나무. 어둡게 나왔지만, 내가 원하는 분위기로 찍혔다.




내 마음에 든 건물이다. 좀 오래되어 보이지만, 지중해풍의 주황색 테두리에 하늘색 지붕, 하얀색 벽이 잘 어울린다.




저녁 6시쯤, 석양으로 빛나는 건물이 마음에 들었다.

 

좀 쌀쌀했지만 간만에 햇살도 좋고, 따뜻했던 하루였다.
그리고 처음으로 내 옴니아2에게 고마움을 느꼈다.ㅎㅎ
위의 사진들은 옴니아2로 찍어, 사진 보정없이 사이즈만 줄이고 서명만 넣은 사진임을 밝힌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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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의 올레3코스 바다목장

TRAVEL 2010. 2. 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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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오랜만에 남편 휴가때, 올레 바다목장에 갔다왔다.

원래는 여름에 가면 바다, 절벽, 그리고 바로 옆 목초지고 말들이 뛰어 노는 곳인데... 겨울이 되어 추우니 말 대신 귤껍질을 널어 말리고 있었다. 학교 운동장 보다 더 큰 목장에서 엄청난 양의 귤껍질이 바다 바람에 말려지고 있었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귤 냄새에 취하고, 넓게 펼쳐진 화려한 귤색과 대비되는 푸른 바다에 눈이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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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우도 올레

TRAVEL 2009. 5. 25. 16:24

 
사진출처 : 그린내님의 올레 후기글 http://www.jejuolle.org/community/after/ar_view.html?hm_idx=1026


5/23일 제주 우도섬 올레에 참가했다.
오전 7시에 출발하려던 것이 늦어져, 오전 8시30분쯤  종합운동장에 모여 올레전용 버스와 배편을 이용하게 되었다.
이동요금은 왕복 버스비와 배편 합해 1인당 만원.
점심은 도시락을 준비했다.

버스를 타고 한시간 반 가량을 타고 도착하니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렸다.
충격을 받은 마음으로 우도로 들어가는 페리를 탔고, 우도 올레를 하는 동안 날씨는 계속 구름끼고 흐린날씨에 마음도 좀 우울했다.

우도의 기억에 남는 곳은 조개와 산호가 부서져서 만들어진 서빈해수욕장(서빈백사)은 너무 아름다웠다.
신기하기도 했고...우도8경에 들어가는 명소라고 한다. 반면 비양도와 우도정상, 꽃양귀비 밭과 크림슨 클로버밭도 예쁘긴 했는데,  생각보다는 규모가 작았다. ^^

오후 3시반쯤 우도산 정상을 돌고, 페리를 타고 나와 다시 버스를 타고 오는데, 내내 관광버스 뽕짝을 들으면서 왔다.
=.=;;;

이번올레는 16km밖에 안되는 생각보다 짧은 코스였지만, 쾌청하고 즐거운 올레길이라기 보다는 좀 구름많이 낀 날씨만큼 복잡한 마음이 들었던 올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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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석원과 관음사

TRAVEL 2009. 4. 19. 20:49


지난 토요일 너무 날씨가 좋고 좀 있으면 부처님오신날이 되어서 사람들이 많아지기 전에 관음사에 가기로 하고 12시쯤 출발.

# 제주대학교 가는 길의 목석원
가끔씩 목석원 앞을 지나면서 나중에 가봐야지 했는데, 남편이 목석원이 없어질 지도 모른다는 말에 바로 가보기로 했다. 대학교 3학년때 가보고 어렴풋한 사진속 기억만 있지, 어떤지 잘 몰랐는데 가보니 너무 한적하고 좋았다.
그러나 큰 도로변에 있어서 입구쪽에는 좀 시끄럽긴 했다.  도민할인을 받아 2인이 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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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을 받은 나무 뿌리로 된 작품들은 참 볼만 했고, 산책하기 좋은 날씨에 어울리는 소나무와 등나무, 대나무숲과 좌선하는 토우 작품들. 이것저것 세월의 흔적이 묻어, 보는 사람이 마음이 편안해 졌다. 봄날이라 그런지 바람이 불면 소나무에서 송화가루가 시야를 가릴 정도로 안개가 끼듯이 흩어졌다.^^


# 관음사
관음사 등산로 시작 주차장에서 물어보고 도착한 관음사는 사람은 많지 않았지만 입구부터 연등이 달려있고, 입구에 쭈욱~돌부처님의 모습이 햇살에 장관이었다. 들어가는 입구 옆에는 엄청나게 큰 부처님상과 절 안에 만들고 있는 엄청난 부처님상들이 참 대단하다 생각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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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사리 채취
관음사 입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만나게 된 구운 약밤을 파는 아저씨께 관음사를 보고 나온뒤 약밤구이를 사겠다고 하고 관음사에 갔다 부처님께 절도 하고 이래저래 둘러보기도 하면서 만끽을 하고 나왔다. 
아저씨를 만나 한봉지를 사고 [고사리는 어디서 따면 좋나요?]하고 여쭤보니 관음사 앞 갈대밭에 있는 분께 물어보라 하셔서 물어보니 어디어디를 보고, 고사리는 어찌 채취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 주셨다.ㅋㅋ

결국 남편과 내가 돌아다니면서 채취한 고사리가 한줌~.
많지는 않았지만 직접 산에가서 고사리 순을 따서 해 먹을 수 있어 즐거운 경험이었다.
내년에 또 할 수 있겠지 하며 아쉬움에 집에 오자마자 삶고 물에 우려냈다. 2일을 물에 우려내야 쓴맛이 없어진다고 한다. 물은 계속 갈아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햇볕에 말리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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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는 중산간 지역에서 고사리가 많이 자라나기 때문에 올해도 어김없이 4/18~4/19일에 고사리 축제도 했단다. 관음사에서 만난 두 처사님 덕분에 고사리 공부도 했고, 맛있는 고사리도 먹을수 있을것 같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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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재해수욕장과 한림공원

TRAVEL 2009. 4. 13. 16:52

[한림공원에서 벚꽃때문에 하늘을 볼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토요일(4/11) 아침 10시에 출발!
김밥천국에서 야채만으로 된 김밥 세줄을 사고 두유와 함께 도시락 준비 끝!

# 협재 해수욕장
지난가을에 갔을때 보다 사람들이 많았고, 연무현상으로 좀 뿌옇긴 했지만 바다에 발담글 정도로 날씨가 더웠다.
(지난 11월 협재 해수욕장 모습 : http://www.ciroo.com/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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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림공원
협재 해수욕장을 바로 지나면 있는 한림공원은 1970년대 모래밭이었던 곳을 수도, 전기등 기반 시설을 설치하고 식물을 인공적으로 심어 공원을 만든 참 대단한 곳이었다. 각종 아열대 식물과 꽃이 무성하게 자라고 관리되는 식물원과 같았다. 한국의 소나무, 벚꽃과 함께 야자수와 선인장들이 같이 자라나 우리나라 같기도 하고, 이국적이기도 했다.ㅎㅎ
1인당 입장료가 7,000원이었는데, 제주도민 할인을 받아 단체입장료인 4,500원에 입장했다.^^V

# 01. 아열대 식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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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들을 너무 귀엽게 세팅(?)해 놓아서 보며 한참 웃었다.ㅋㅋㅋ
머리를 묶은 것 같기도 하고, 동물 비슷하게도 만들어 놓아서 재미있었다.
선인장 종류가 [만월**]선인장이었는데, **은 기억이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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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 점심식사 및 야자수길 ~ 동굴 가는 길
온실에서 나오자 마자 점심을 먹고 야자수 길을 따라 협재, 쌍용 동굴을 가는 길.
온실이 아닌 곳에서 야자수와 선인장들이 늘어선 모습을 보니, 서울 촌놈은 진짜 여기가 우리나라가 맞나 싶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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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 협재, 쌍용 동굴
협재 동굴과 천정에 두마리의 용이 지나간 자국과 비슷한 형태가 있어, 쌍용 동굴이라 불리는 동굴 두개를 지났다. 그런데, 그 길이가 한 200~300미터는 더 될 것 같이 길고, 내부는 정말 시원했다.  화산이 분출하면서 생긴 동굴인데, 석회암이 녹은 흔적도 있고 계속 내부에는 물이 천정에서 떨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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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05. 제주 석, 분재원과 재암민속마을
두시간 다되어갈 무렵, 피곤해져서 재암민속마을 안에서 천원짜리 유채꽃 호떡을 하나 사먹고 쉬었다가 힘을 내서 사파리 조류원도 설렁설렁 구경을 하였다.ㅋㅋ
(실은 전날(4/10)도 아침에 오등동 남편회사에서 카푸치노 프레도 한잔에 [도서관 고양이 듀이]를 다 읽고, 정실>한라수목원>집까지 두세시간을 걸어왔던지라 피곤피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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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 왕벚꽃, 유채꽃 동산
아~~~ 정말 유채꽃 들판에 왕벚꽃나무가 가득! 하늘이 안보일 정도로 꽃이 만발했다!!! ^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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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산일출봉 가는 길
해안도로를 따라 갔는데, 너무너무 바다가 아름다웠다.
제주도는 어디를 가도 나름 다 특색이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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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산일출봉에서
도착해 보니, 처음에는 사람이 없었는데 우리가 올라가기 시작하자 고등학교 몇군데 에서 수학여행을 온 관광버스가 도착. 나중에 내려와서 보니 한 10대는 되었다.
내려올때도 줄서서 내려왔다.ㅋㅋ 그러나 전망은 멋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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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산일출봉에서 함덕해수욕장 가는 길에 유채꽃밭
해안도로를 따라가다 도저히 지나칠 수 없어 차에서 내려 들른 유채꽃밭.
꼬리꼬리한 냄새도 바닷바람에 밀려 사라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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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덕 해수욕장
여기는 해수욕장이 넓고, 두군데로 나누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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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드라이브겸 제주도 1/3주를 했다. 게다가 어찌나 날씨가 좋던지....ㅋㅋㅋ
(지난 하루 휴가 전글을 보실려면-> http://www.ciroo.com/32 )
제주도 제주도여행 제주도 유채꽃 성산일출봉 함덕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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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일 두번째 올레 / 12코스를 갔다왔다.

TRAVEL 2009. 4. 2. 15:57
 

▲ 바위에 서식하는 암대극 군락 ⓒ 김강임 / 출처:http://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61478

너무너무 예쁠 것이라는 남편의 말에 혹해서, 올레 12코스를 가기로 마음먹고 간단하게 유부초밥에 바나나, 요플레 두개를 싸서 아침에 8시 40분에 딱! 제주 종합경기장에 갔다. 8시 40분부터 9시까지 탑승시간이었는데, 이미 버스가 25대가 미리 출발했고 남은 버스는 없단다.=.=;;;;;

결국 8시 40분 부터 10시정도까지 기다려 공수된 관광버스 3대. 나와 남편은 차비를 공짜로 서서 갔다. ㅋㅋㅋ
실은, 내가 컨디션이 계속 안좋아서 올레 12코스에 갈까말까 걱정했는데, 서서 한시간 가량을 버스타고 또 17km를 걸어갈 생각을 하니 눈앞이 아득~.....

그래도 마음을 돌려 먹고, 기왕 가게 된 것. 좋게 생각하자며 그럭저럭 후회하는 마음을 고쳐먹었을 쯤 출발지에 도착했는데, 좀 피곤했다.ㅎㅎ

내려보니, 왠걸!!!
배도고프고 피곤하고 바람은 씽씽 불어대는 통에 추웠는데, 따뜻한 쑥떡과 다 떨어져가는 커피가 기다리고 있었다.^__________^
아줌마들 틈새를 비집고 들어가 쑥떡 두덩어리와 커피통을 기울여 졸졸 나오던 커피를 반컵 받아들고 신나게 남편과 먹으며 길을 가기 시작했다.

운이 좋은 것인지, 나를 위한 날이었는지....
17.6km 올레 코스가 우리가 11시에 진입한 덕에(보통 10시에 출발) 앞에 코스를 생략하고 (구)신도초교 부터 시작하게 된 것이다. 게다가 쑥떡과 커피도 먹는 포인트 였고.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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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뭐, 나의 컨디션 걱정은 훨훨~까맣게 잊고, 앞부분을 못봤어도 서귀포시의 드넓은 양파밭은 코가 저리도록 냄새 맡으면서 지나왔고, 특히 현무암으로 된 돌해변을 지나 수월봉의 기상관측센터와 엉알길, 자구내포구, 당산봉을 거쳐서 새들이 백마리쯤 날아다니고 있었던 생이기정 바당길과 절벽!! 용수포구에 도착하니 오후3시반쯤 되었다.

도착하자 마자 후딱~ 고속버스 타고 다시 종합경기장에 오니 종합경기장이 주차장이 되어 있었다.
이날은 수영대회와 도내 축구대회, 각종 꽃축제까지 행사가 많은 날이었고, 심지어 올레에는 2천명이 왔었다고 한다.


사진기를 갖고 가지 않아서 다른 분의 사이트로 가면 멋진 올레 12코스 모습을 볼 수 있다.ㅋㅋ
http://www.cyworld.com/buenviaje/2387719
http://www.jejuoll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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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일 남편과 같이 사람이 없는 틈을 타 평일에 제주도 꽃구경을 가자며 오전 11시쯤 준비하고 나갔다.
요즘 서귀포 유채꽃은 벌써 핀 듯 하고, 제주시쪽은 4월초부터 꽃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 다음미디어센터
일단, 돈이 없어서(=.=;;;;) 잠시 들린 회사.
회사 옆에 목장에서 파릇파릇 식물이 자라고 말들이 한가로이 노니고 있으니, 정말 별천지에 왔구나 싶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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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대학교 앞 벚꽃길
표선으로 넘어가는 갈림길에서 U턴까지 해가며 갔던 제주대학교 정문 가는 길.
정실마을의 왕벚꽃길에는 아래 유채꽃도 심겨져 있어서 너무 이뻤는데, 이곳도 벚꽃이 막 피기 시작할 무렵이라 너무 아름다웠다. 벚꽃 터널이라고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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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선해수욕장 가는 길
높고 무성한 소나무숲 사이로 난 길을 따라~ 산굼부리를 지나~ 가는 길.
여름에 오면 시원~하니 소나무 향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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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민속마을
성산민속마을이라고 해서 민속촌 같이 되어 있는 줄 알았는데, 제주도 옛마을 모습을 그대로 갖추고, 사람들이 실제로 살고 있는 마을로 무료로 입장이 가능했다. 그리고 한곳만 지정해 놓은 것이 아니라 곳곳에 너와집에 돌담등이 보존이 되어 있는 마을마다 민속마을로 지정이 되어 사람들이 살고 있는 것 같았다.




















#표선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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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흘리 길섶나그네

TRAVEL 2009. 3. 1. 22:07


오늘 봉개동쪽의 [명도암 관광 휴양 목장]에 마음을 먹고 갔었다.

제주에서 스위스의 분위기를 내는 풍차와 양들이 있고, 승마장과 카페도 있다고 하여 갔었는데,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그냥그랬다.=.=;;;

 

결국, 한 10분 쯤 있다가 다시 와흘리 전원주택마을을 보고 대흘리에 맛있다는 남편 직장동료분의 추천 식당에 갔는데, 대박!!!!! ^______^

[길섶나그네/ http://www.gilsup.kr/ ] 에서 먹은 채식 보쌈은 정말 맛있었다.
오후 3시가 넘은 시간인데도 사람(가족)들이 북적북적. 
이곳은 불교식 채식 식당인것 같았다. 
음식을 만들때 오신채(파,마늘,부추,달래 등)을 전혀 안쓰는듯.
김치도 무오신채 김치로 젓갈도 안쓰고 파, 마늘도 전혀 안쓰는 것 같다.
반찬도 정갈하고, 연잎차도 맛있고, 직접 담근 막장과 친환경 쌈채소, 된장찌개에 보리밥도 고슬고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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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0월/산굼부리와 11월/협재해수욕장

TRAVEL 2008. 11. 22. 23:31

10월말. 제주도에 와서 주말마다 이벤트가 생겨 집에 있었던 적이 없었는데, 매번 사진기를 두고 가서 아쉬워 하곤 했었다. 큰맘먹고 부리나케 산굼부리로 가면서도 사진기를 챙겨서 멋진 억새 사진을 찍게 되었다. 하늘엔 구름이 가득이었는데, 오히려 억새와 잘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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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내가 찍은 억새


11월 중순. 지난주에는 내가 10월에 제주도에 오고나서 해변에 간 적이 없어서 남편의 특별한 배려로 가을 바다를 보러 협재해수욕장에 갔는데 모래해변은 하얀 천으로 덮여 있었고, 흐리고 바람도 많이 불었다. 그래도 물이 너무 깨끗해서 바닥이 다 보일 정도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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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재해수욕장 전경


역시 제주도라서 그런가 까만 현무암 바위들이었고, 구멍이 송송~.  제주도에서 돌들은 반출이 안된다고 한다(돌하루방 같이 상품인 것을 제외하고 일반 돌은 반출금지). 희안하게도 모래는 하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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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재에서 찍은 바위


현무암 사이에 해변가인데도 풀들이 많다. 무슨 풀인지 바위사이에 모래를 헤치고 11월중순인데도 파릇파릇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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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가 풀


해변을 걷다가 발견한 조개껍질. 5개가 딱 있어서 세워 놓아 보았다.
바다에 가긴 했나보다. 이런짓(?)도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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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사



오늘.
한라수목원이 집앞 10분거리여서 그 앞에서 들깨옹심이를 먹고 수목원 내 산림욕장에 갔다왔다. 
솔직히 맛있는  점심을 먹고 간단한 산책만 할 요량으로 남편을 따라나섰다가, 생각보다 산림욕장 정상이 높지 않아서 한라산 꼭대기에 눈쌓인 것과 제주 바다도 멀리서나마 보고 내려왔다.
툴툴거리며 산림욕장을 걸어가서 오름 정상에 올랐다 내려오니 기분도 좋아졌다.
흐음.....글을 쓰다보니 낮에 툴툴 댄 것이 마음에 걸려 괜시리 남편에게 미안해지고 있는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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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몬트리올 보테니컬 가든 2

TRAVEL 2007. 11. 2. 22:30


보테니컬 가든은 내부가 엄청 넓어서 걸어서 다니면 몇시간 걸릴정도이고, 내부에 운행하는 셔틀(우리나라 코끼리열차 같은)이 다닌다. 처음에 걸어 다니다가  테마 정원을 보고 나니 힘이 들어서 셔틀을 타고 한바뀌~쭉 돌고 온실에서 구경도 많이 했다.ㅋㅋㅋㅋㅋ

<중국정원>
중국정원은 이벤트 기간이라서 그런지 사람들도 많았고, 연등행사도 있어서 밤에 오면 정말 예뻤을것 같았다.
그런데, 좀 많이 화려했다. 물위에도 연등으로 된 여러 모양들이 떠다녔고...^^

중국정원 입구

 

물위에 용이며, 여신이며 잔뜩 떠다니고 있었는데, 크기가 엄청 컸다.

 

구경하는 사람들. 날씨도 좋았다.캬~.

 

분수대 위의 연등. 불이 켜지면 환상일듯.

 



닭도 종이로 만든 것. ㅋㅋㅋ



 

 




<일본정원>
일본정원이 정말 아기자기하다. 미국 포틀랜드에서도 일본정원에 갔다가 감탄하고 왔는데, 이곳도 차분한 분위기에 아름다웠다.

입구

 

내부에는 일본의 문화를 알리는 박물관 같은 전시가 있었다.



ㅁ자형 집에는 가운데 일본 특유의 정원을 두어서 역시 모레에 스트라이프 무늬를 넣어 그려놓았다. 이곳의 집에는 아랫부분(무릎아래)으로 창을 만들어 이렇게 정원을 볼수 있게 했다.

 



출구

 

앞에 청수크렁이 있고, 연못이 있다.



 

연못에 심겨진 청수크렁 사진이다.







<셔틀을 타고 한바퀴>






<온실 Green House Secrets>
굉장히 큰 유리식물원안마다 국가별로 테마 정원이 만들어져 있었는데, 이곳은 브라질 정원이었다.
여기저기 숨어있는 선인장의 귀여운 얼굴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였다.


입구

 





온실 안내/축소판으로 테마별 온실에 대한 모형도를 만들어 놓았다.











할로윈데이가 지난지 얼마 안되어서 인지, 호박으로 만든 등이 진열되어 있었다.





오른쪽의 마녀가 아이들과 대화하고 있다. 불어일까? 영어일까?ㅋㅋ 여기는 불어를 주로 쓴다.

즐겁게 여기저기 다니고, 마지막으로 업타운에 있는 국립미술관(Musee des beaux-arts de Montreal)에 갔었다.
입장료는 무료인데 모네부터 피카소까지의 전시회를 하고 있어서 갔었다.ㅋㅋㅋ  참....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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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는 혼자 뚜벅이 여행으로 (남편은 세미나 중) 이번에는 Metro로 Jadin Botenique (보테니컬 가든)에 가보기로 했다. 이곳 옆에는 올림픽공원(Parc. Olympique)가 있다.
지하철역으로는 Pie-IX에서 내리거나 Viau역에서 내려야 하는데 나는 Viau역에서 내려 올림픽 경기장을 지나 보테니컬 가든에 갔다. 멀었다. ㅠ.ㅜ 
입장료로는 Nature Package로 Biodome과 Insectarium & Botenical Garden을 모두 갈 수 있는 것으로 27$이었다.

<지하철로 가기>

지하철 비용은 2.75$ /1회



개찰구. 오른쪽 유리 박스앞에서 티켓을 사서 들어가면 된다.



평일 낮이라 많이 한산.





도착!


<Biodome>
안에는 엄청나게 큰 온실과 동식물들이 자라고 있었고, 수족관들도 엄청 컸다. 온실속 나무들도 엄청 무성하고 컸다.





























식물 사진들



별로 맛없었던 파스타와 수프 6.90$



곤충관으로 가는 무료 셔틀



<곤충관 Insectarium>
그다지 규모가 크진 않았지만 아기자기 하게 꾸며져 있었으나, 20분정도 보고 바로 나왔다.ㅋㅋ
사람들도 많았다.




둥그런 관 안에 모두 나비 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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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업타운과 맥길대학교, 몽로얄

TRAVEL 2007. 11. 2. 18:28


<국립미술관 Musee des beaux-arts de Montreal>
여기는 세군데의 국립미술관이 모두 무료!
마침, [모네부터 피카소까지]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서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보러 갔다.
오호호~횡재~.
업타운에서 Guy-Concordia역에서 내려 McGill대학교 쪽으로 가다보면 미술관이 있다.
나와서 커다란 석조형물 붉은 하트와 몽레알(Montreal)의 단풍이 너무 아름다워 사진에 담아봤다.












<몽로얄(Mont. Royal)>
거의 평지인 몬트리올에서 야트막한 산이 하나 있는데, 이 산에 이름이 마운트 로얄(Mt. Royal)이다. 불어로 하면 몽로얄....ㅋㅋ 단풍이 너무 이쁘고,  내려오는 길에는 맥길 대학교가 바로 붙어있어 넓고 넓은 대학교 안을 구경할 수 있었다.



사람을 전혀 안무서워 한다. 산에 다람쥐가 낙옆속에서 엄청 뛰어다녀서 오히려 내가 무서울 정도 였다.ㅋㅋ



불어만으로 쓰인 안내도.=.=;;;



캐나다는 8월말쯤부터 10월 중순할로윈 데이쯤 까지 Maple Road로 성수기이다.



단풍이 너무 아름다웠다.



몽로얄~맥길대학교 가는길. 날씨가 너무나 좋아서 담았다.




<맥길대학교>
세계적으로 유명한 맥길대학교.
구식건물과 신식건물이 섞여 있는데, 몽로얄(Mont. Royal) 바로 밑에 있다.





맥길 대학교 내부. 한참을 내려와야 정문이다.



<몬트리올 업타운>
업타운은 새로 만들어진 도시라 큰 빌딩들도 많고, 상가도 밀집되어 있다. 백화점과 퓨쳐샵(가전제품파는 곳)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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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몬트리올

TRAVEL 2007. 11. 2. 18:20

<올드 몬트리올 (다운타운)-시청>





<시청과 박물관>
올드 몬트리올에는 현대식 빌딩들과 오래된 건물들이 중간중간 섞여있다.
예전에 다운타운에서 불이나 올드 몬트리올이 거의 죽었었다가 관광도시로 바뀌면서 지금도 한창 수리중이다.




<팔레스 드 콩그레스>
몬트리올에서 OOPSLA가 열려 세미나했던 곳. 올드몬트리올 내에 있다.



<UQAM 대학 내>
대학이라고 딱히 테두리가 쳐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길에 젊은이(?)들이 많이 있다.ㅋㅋ 서점들도 있고, 군데군데 강의하는 건물들도 있어서 대학인가보다 싶었다.




<노트르담 바실리크>
지금도 미사가 열리는 성당.
너무나 아름다운 스테인드 글라스와 장엄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너무 잘 나왔다. 이건 흔들리지 않게만 찍으면 이렇게 멋지게 나오는 것 같다. 쩝쩝쩝.

입장료 4$




<성캐서린 성당>
도체스터 광장 옆의 성당으로 엄중한 노트르담 바실리크와는 달리 밝고 따뜻하고 엄청나게 화려한 내부가 놀라울 따름이었다.


<도체스터 광장>
마리아성당 옆에 바로 도체스터 광장이고, 그 앞에 바로 관광안내소가 있다.  그곳에서 퀘벡에 가는 그레이하운드 버스를 예매할 수 있다.


<몬트리올-항구>
날씨가 너무 좋아서 몬트리올 항구에서 남편과 같이 샐러드로 점심을 먹었다.

vegetable salad 8$



<중국식당에서 채식요리>


청경채와 야채볶음 둘이 합해 27.15$



버섯과 야채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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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하이얏트호텔과 그 근처

TRAVEL 2007. 11. 2. 09:00

<몬트리올 하이얏트호텔과 그 근처 현대미술관과 공연장>


길 왼쪽에 미술관과 공연장 등이 있는데 길 오른쪽에는 바로 하이얏트호텔이다.



입장료 8$



<몬트리올 하이얏트 호텔에서 뺑뺑이..ㅋㅋ>
호텔에서 날씨가 안좋을때는 지하로 미술관, 쇼핑몰, 다운타운 등이 연결이 되어 있어서 충분히 비한방울 안맞고 걸어다닐 수 가 있었다.






날씨가 꾸리꾸리








미술관 가는길.



오른쪽의 인도식당에서 인도채식 카레를 방까지 싸 갖고 가서 먹었다. 좀 저렴했다.7.97$









<하이얏트 호텔 근처 타이/베트남 음식점>
채식으로 먹을만한 데를 찾다 보니, 캐나다에서도 특별히 동양요리를 많이 먹게 되었다.
음식명은 fried tofu & noodle과 vegetables & rice였겠지...켘 soup은 좀 느끼했었다. =.=;;;;;;
다른것들은 정말 맛있었음. 특히 튀기면과 두부!!!!

vege noodle+rice+soup =2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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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퀘벡시티 자유투어

TRAVEL 2007. 11. 1. 13:38
10월 21일 2007년
그레이 라인의 가이드 투어중에 3시간 정도의 자유 여행 시간이 주어졌다.
나는 퀘벡 시티 안 업타운과 다운타운 쪽을 돌아다녔는데, 유러피안 스타일의 건물들과 여기저기 작은 박물관들과 아트 샵(Art Shops)들이 너무 아름다웠다.
특히 단풍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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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부러지는 계단 초입에서 내려다본 다운타운. 사람들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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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째주가 할로윈 데이였던가? 여하턴, 큰 행사로 할로윈데이에 쓸 호박들도 꽤 이쁘게 장식 되어 있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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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 거리인듯. 이 골목 전부가 인사동 그림골목 처럼 모두 화가들의 그림으로 가득 채워져 있는데, 보통 퀘벡주의 단풍과 기타 주제들이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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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타운, 다운타운의 아름답고 고풍스런 건물들과 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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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 켜는 아저씨. 하프를 이때 처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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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단풍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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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에서 전시한 작품인데, 화려하고 지루하지 않은, 꽃과 같은 캐나다 단풍을 너무 잘 표현한 것 같아 사진에 담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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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과 조형물을 파는 갤러리 창가에 커다란 고양이 모습이 눈에 들어와 담은 사진이다.
띨~해보이지만 경쾌한 모습.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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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 2007년
호텔 로비를 통해 예약해 둔 퀘벡시티 투어(Gray Line) 버스를 타고 아침 7시반에 출발했다. 시차적응이 안되서 너무 피곤했지만, 반 강제성을 띤 가이드 투어 여행이라 어쩔수 없이 가게 되었다고 해야 하나...^^;
하지만, 운전기사 아저씨(Mr.세르게이)가 특유의 코웃음과 영어와 불어로 정신없이 설명을 해주는 가운데 그나마 즐겁게 보냈다.

일단 둘러봤던 퀘벡시티의 지도 / 몬트리올에서 약 3시간을 버스로 달려가서 도착했다. 퀘벡은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라고 하는데, 그만큼 오래된 건물도 많고 아기자기하게 아름다운 도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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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 라인 무료 셔틀버스가 아침부터 호텔에서 도체스터광장 근처의 여행자안내소까지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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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안내소에서는 절대로 건전지를 사면 안된다. AA사이즈 2개든 건전지가 5.99$. 흑흑흑. 난 카메라에 4개가 필요했었는데, 13$나 들었다. 한국돈으로 거의 1만3천원 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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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안내소에 들어가면, 오른편에 바로 그레이 라인 버스 티켓 구매하는 창구가 있다. 여기서 퀘벡시티 투어를 예약하거나 티켓을 사면 되는데 1인당  75$.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식사는 제공하지 않고, 가이드 투어를 해준다. 가이드 팁은 포함되어 있는 비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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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버스를 타고 본격적인 여행시작이다. 버스 안에는 잠시 캐나다에대해 설명해주는 비디오도 잠시 틀어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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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몬트리올에서 3시간동안 계속 똑같은 풍경만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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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타운>
세계적으로 유명한 샤토 프롱트냑 호텔. 몇장의 사진을 찍었지만 모두 맨 꼭데기 첨탑은 짤려 있었다. 왜!!!! =.=;;;;;; 오래된 탓인지 왼쪽은 공사중이었다. 이 건물 왼쪽부근에는 다운타운으로 가는 케이블을 탈 수 있는데, 1.7$이었나..? 그렇다. 그 옆에는 바로 Break neck staircase(목부러지는 계단)이 있다. 엄청 높아서 걸어올라가기 좀 힘들고, 그래서 케이블을 타고 업타운으로 가도록 하고 있지만, 내려가기엔 별로 힘들거나 위험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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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토 프롱트냑 앞 광장에 세워진 동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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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방어요새로 1820년에 세워졌던 Citadelle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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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adelle에서 본 해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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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의 바다는 소금기가 없고 맑아서 생수로 만들어져서 미국으로 수출된다고 한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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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시티  라발 대학교(Laval U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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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보통 몬트리올과 퀘벡에는 9월 말부터 10월 중순까지 단풍시즌이라 관광객이 엄청 많다고 한다. 나는 10월말에 가서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 때문에 돌아다니기가 참 힘들었다. 식당에서 그저그런 샌드위치 하나 사먹는 것도 기다려야 했었다.  아래 사진의 중간 위에 보이는 라인이 바로 업타운-다운타운을 이어주는 케이블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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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유리세공을 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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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의 노트르담 바실리카이다. 퀘벡시티에서 처음 세워진 교회이고, 1633년에 지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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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앞의 Place-Royal에서 난 골목을 통해 본 해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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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 다운타운에서 올려다 본 업타운의 샤토 프롱트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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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끝-

캐나다 최초의 교회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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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트모렌시 폭포 (Montmorency Falls)아래 사진에는 n이 빠져있다.=.=;;;; 나이아가라 폭포보다 1.5배 높은 83m라고 한다. 그렇지만 별로 크지는 않았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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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TRAVEL 2007. 10. 30. 15:42

10월 20일 2007년
캐나다 몬트리올에 가는 길에 반나절 정도 비행시간이 비어서 밴쿠버에 들리게 되었다.
세계에서 아름다운 도시, 살기 좋은 도시로 꼽히는 벤쿠버라 기대를 정말 많이 했었는데... 무뚝뚝했던 아랍계 택시 운전기사 아저씨 때문에도 기분이 좋지는 않았지만 도착하고 나서 얼마지 않아 비가 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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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플래이스(Canada Place)를 둘러보고 간 개스타운(Gas Town)은 세계에서 아름다운 거리로 다수 선정되었다고 했는데, 비가 오고 날씨가 추워서 인지, 아니면 배가 고팠는데 채식 레스토랑을 찾지 못해 서브웨이(Subway)에서 샌드위치를 먹어서 그랬는지 생각보다 별로 였다. 저 멀리 증기가 나오는 시계탑이 개스타운에서 유명하다.

비가오는 와중에도 언제 또 벤쿠버에 와보겠냐는 일념하에 갔던 Coal 항구쪽 해변가는 너무 깨끗하고 요트도 많았고, 비를 맞으며 산책나온 강아지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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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을 쭉 따라서 잉글리쉬 베이(English Bay)쪽을 둘러보고 선셋 비치(Sunset Beach)까지 갔을때 쯤 해가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밴쿠버의 아름다운 모습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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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와서 많이 어두웠지만 이내 곧 해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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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풍경을 아쉽게 뒤로 하고, 오후 5시쯤 해가 저물면서 추워져 들어갈 만한 식당을 찾아보기로 했다. 비도 점점 많이 오기도 했고...
랍슨거리(Robson St.)가 가장 번화한 쇼핑 거리여서 괜찮은 채식 식당을 찾아 헤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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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슨 거리에서 우연히 구글에서 검색했던 채식 메뉴가 있는 일본 식당(New Asahi)을 발견!!! 배가고파서 신경질이 나던차에 옆의 인도 식당보다 가격도 조금 더 저렴해서 서둘러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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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롤 콤보와 채식 우동을 시켰는데, 정말 정말 정말 정말 맛있었다.
채식롤 콤보에는 아보카도와 두부튀김,유부튀김, 짱아찌, 고구마튀김 등을 캘리포니아롤 식으로 말아서 나왔고, 채식 우동은 느끼하지도 않고 구수한 야채 국물 맛이 끝내줬다!!!!^_____________^
아....정말 맛있었는데....우리나라엔 이런거 없나....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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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e noodle 6.75$ / roll combo 9.95$ / latte 2.75$ / Subway vegex2 9.08$ 였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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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간단하게 김치볶음밥과 우거지국밥을 먹고 비행기를 오후 6시쯤 탔다.
보통 2시간쯤 후면 식사가 나오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 조금 더 늦게 나왔다.
우리는 채식식단을 미리 Air Canada에 예약을 해 놓아서 다른 사람들 식사보다는 빨리 나왔지만, 엄청나게 맛이 희안했다.

샐러드도 그저 그렇고, 밥도 그저그랬지만, 과일은 맛있었다. 빵과 마가린도 채식전용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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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잠도 잘 못자고 불편함에 뒤척거리고 있을때 쯤 다음 식사가 나왔는데...
매콤한 시금치 데침에 역시나 매콤한 감자?? 덩어리..ㅋㅋㅋ
역시 과일은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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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 돌아오는 에어캐나다 비행기 안 기내식...
역시나 다른 일반식 보다 일찍 가져다 줘서 좋긴 했는데, 안익고 새콤달콤한 생쌀샐러드(?)와 인도식 카레가 우리에겐 너무 어색했다.ㅋㅋㅋ
인도식 카레는 좀 매워서 화끈화끈~ 과일도 통조림 과일이라 빵과 마가린이 젤 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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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점점 지쳐가면서도 좀더 맛있는 기내식이 나올까 기대를 해 보았지만...
참...희안한 채식 요리가 세상엔 참 많은 가 보다.^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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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 보이지만 엄~~~청 매웠다. 희안한 발아쌀? 같은 샐러드도 마지막에는 다 먹지 못했다.ㅠ.ㅜ 빵은 남편이 싸 놓았던 것을 인천공항에서 리무진 타고 오면서 쓱싹 먹어버려서 참 보람차게 먹은 기억이 남아있다.ㅋㅋㅋ

남편은 다음에 과일 전용(Fruit Plate) 기내식을 먹어보고 싶단다.
에어캐나다의 채식 기내식 맛은 추천해 주고 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육식보다는 훨 낫다고 본다!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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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Portland)

TRAVEL 2006. 10. 30. 18:42


Portland# Japanese Garden In the Washington Park
일본식 정원이라고 하기에는 숲이 너무너무 울창했다.
한국에서는 "아~크다~"라고 쳐다봤을 나무들이 수두룩 했다.
남편은 이 나라에서 전쟁이 난 적이 최근 100년안에 없어서 나무들이 멀쩡한걸 거라고 했다.

내가 껴안아도 품에 넘쳐 날 만한 나무들이 넘쳐난다는 사실이 너무너무 부러웠다.





 교통수단
시종일관 시내에서 타고 다녔던 MAX(Train on the Ground)는 일부 구간(Free-Zone)은 무료여서 편했다. Washington Park와 Japanese Garden, Rose Test Garden 다닐때 타던 버스 Tri-Met도 역시 Max와 마찬가지로 프리 존은 무료.








Portland. Whole Food Market
Pearl District에 있는 Whole market에서 사서 먹었던 Vege-Foods.
대부분 유기농이라 먹기에 부담도 없고, 콩으로 만든 요거트가 맛있었다.


International Rose Test Garden in Washington Park.
우리나라 에버랜드, 서울랜드 장미축제...와 비슷하다.
이곳의 장미정원의 규모가 좀 더 큰것 같고...
이곳의 나무들이 훨씬 더 멋지게 높고, 굵고...울창하다는 것만 빼고..


Portland. Oregon Zoo
역시 워싱톤 파크에 있다.
우리나라 동물원이라고 하면, 횡~한 우리 안에 동물이 있는데,이곳은 땅이 넓어서 그런가...나무와 숲이 울창하고 그 사이사이 동물들이 있었다. 우리나라보다는 좀 덜 불쌍해 보였다.

Pear District & chinese street
역시, Pear District와 거기에 있는 Whole Food Market.
첫날엔 여기만 돌아다니다가 끝났다.
돌아다녔다기 보다는 헤메고 다녔던 게지...=.=;;;;;;
Pearl District의 다양한 상점들과 식당들은 제대로 보지도 못했다.
역시...헤메고 다니느라고...오전엔 비도왔고...추웠고...길도 잘 모르고...헥헥...당연히 고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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