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시간이 흐르고..

CATs 2013. 5. 30. 10:52

꽤 오랫동안 블로그에 글을 올리지 않았다.

제작년(2011년) 쯤 부터 너무 바빠지기도 했었고, 물리적으로 남는 힘이 없기도 했었던 것 같다.

운전면허를 따고, 집을 짓고, 이사를 하고... 수채화도 배웠는데..ㅎㅎ

 

그 와중에 작년 여름에 고슴도치 빠삐용도 잇몸에 염증이 생겨 잘 먹지를 못하다가 죽었고, 겨울에는 8살난 고양이들 중 신부전증으로 란씨와 반야씨가 죽었다.

 

작년에는 나도 힘들었는지 집을 짓고 이사를 와서 가을 쯤, 전입신고를 하러 자전거를 타고 갔다가 넘어져서 기절을 하는 바람에 얼굴이 상하고 이빨도 다치고, 오른쪽 팔에 금이 가 기브스도 했었지.

 

기브스를 풀고 겨울이 되니 친정엄마가 암이 발견이 되어서 치료받으시느라고 올 5월 초 까지도  신경쓰느라 고생 좀 했다.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힘들었던 작년이 지나고, 올해는 도시를 떠나 시골살이를 시작하는 본격적인 해다. (실제로 시골에 살게 된거지 뭐.. ㅋㅋ)

 

 

나머지 냥이들은 잘 있다. ㅎㅎ

금강씨는 여전이 멋지고, 시타는 애교가 더 늘었고, 라나는 새식구 덕분에 허리우드 액션이 심해졌지만 잘 적응한 듯 싶고, 아라는 다락에 콕 박혀 자기 하고 싶은데로 살고 있는 듯 하다.

새로운 식구도 들어왔다. 10살 난 로미와, 9살 난 몽이 같이 살기로 했다.

4살을 맞이한 고슴도치 샘씨도 이빨이 다 빠져 딱딱한 것을 못먹지만 매일 사료와 과일, 메뚜기, 귀뚜라미등을 갈아준 스프를 잘 먹고있으며, 안방 한칸을 밤마다 도도도도도~ 잘 뛰어다니며 살고 있다.

 

나야말로 삶이 많이 바뀌었다.

매일 풀매는 일상.

아침에 눈을 뜨면 새소리, 빗소리, 동쪽에서 떠오는 햇살에 잠을 깨고, 후줄근한 복장으로 아침을 먹고 남편이 출근하는 김에 같이 김매러 나간다. =.=;;;

요즘은 피곤해서 일찍 자는데, 그래도 여전히 일찍 못일어 나겠다.

언젠가 아침에 스르륵~ 자연스럽게 일찍 일어나게 되면 무얼 해야 할지 생각해 놔야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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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에는 남편이 류를 데려오는데 실패를 해서...ㅎㅎㅎ 류는 방문 탁묘를 하느라 치로와 토리만 우리집에서 보냈다. 오자마자 튼실한 토리는 스크래쳐가 무척 마음에 드는지, 그 위에서 뒹굴뒹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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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지 첫날만 방문을 닫고 보냈고, 둘째날 부터는 열어놓고 살아도 그다지 큰 싸움은 없었다. 자잘한 하악질만 여기저기서 들려왔었는데, 그마저도 오늘은 별로 없네. 띠엄띠엄 만났어도 애들이 서로서로 기억하고 있는 것 같다. ㅎㅎ

의외로 토리가 캣닢을 좋아해서 캣닢광인 반야랑 마찰이 좀 있었다.ㅋㅋㅋㅋㅋㅋ



남편이 데리러 갔던 류는 낯선 남자(!)가 막 잡으려고 하자, 도망다니다가 패닉에 빠져버리는 바람에 못데리고 왔단다. 그래서 다음날 방문탁묘를 시작했는데, 닭가슴살 하나 뜯어주니 슬금슬금 나와서 먹고 애교만땅 류가 되어 버렸다. =.=;;;;; 그다음날에는 닭가슴살을 먹고 기분 좋은 류를 안고 발톱도 깍아주니 그르릉~그르릉~. 예전의 발톱깍기 싫어 하는 류가 아니었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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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탁묘라 오래 있지 못하고 보통 30분 안팎으로 밥,물그릇, 화장실을 청소해주고 장난감으로 같이 좀 뛰어(?) 다니고 부비부비 하다가 오는 것이 전부여서 좀 아쉬웠다.ㅎㅎ
첫째날 가보니 모래가 다 젖어있어서 둘째날 모래 전체갈이를 해줬는데, 아마 비나 눈이 와서 모래가 다 젖었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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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까지는 우리가 가려고 나오면 침대 밑으로 숨었었는데, 오늘은 나가는 남편과 나를 배웅까지 해주는 류를 보니 좀 짠~ 했다. 내일이면 니네 엄마 올꺼야. 잘지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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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식 구입.

CATs 2011. 1. 21. 22:08

집에서 생식을 만들기가 힘들고, 6냥이를 먹이려면 너무 고생스러워서 그동안 포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마침 인터넷에서 고양이용 생식을 파는데가 있어서 주문을 해 보았다.
그래도 애들이 잘 안먹을까봐서 6묘가 모두 좋아하는 알모네이쳐 생선캔 하나를 따서 토핑 해주었다.
입이 짧은 반야와 생식냄새를 기가막히게 알아채는 아라를 빼고 4묘는 스스로 잘 먹었다.ㅎㅎ
특히 란씨는 탐색만 10분이 걸렸고, 결국 20분이상 홀짝~ 홀짝~ 먹었다.
한그릇 먼저 뚝딱 먹은 라나가 란씨 앞에서 남은 밥을 기다리며 대기를 했고, 란이 다 먹고 떠나자 라나와 시타가 와서 사이좋게 나눠 먹었다. (물론, 라나는 생식 한그릇을, 시타는 반그릇을 뚝딱 먹은 후에 란의 밥을 기다렸던 것이다.^^) 그래도 생식을 잘 먹어서 다행이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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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식을 하면 일반 사료식을 하는 것 보다 단백질 함량은 높으면서 수분도 많고 냥이에게 좋은 점이 꽤 많다고 한다. 하지만 안좋은 점도 있다. ^^ 일단 만들기도 힘들고 보관상 어려움도 많다. 게다가 중탕으로 생식을 살짝 데워줘야 하고, 남으면 버릴 수 밖에 없다. 갈린 생식은 냥이 이빨에도 별로 도움이 안된다고도 한다. 그래도 사료식이로 신장결석이나 요로결석에 걸린 냥이나 아프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는 고양이들에게 생식을 급여하면, 상태가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니 생식이 괜찮긴 한가보다.
예전 우리집의 경우는 3-4살때 금강씨가 하도 이유없이 설사를 해서 한두달 생식을 했었는데, 설사도 안하게 되면서 새벽마다 펄펄 날라다녀서 걱정을 했었다. (우리집이 아파트라 층간소음 걱정에....=.=;;;;) 생식 카페에서 보니 사료먹고 잠자던 애들이 생식하고 나니 열혈~우다다를 했다는 애들도 있더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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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냥이들에게 평생 사료만 바꿔가면서 급여해 주기 보다는 사료식도 하고 캔식도 해보고, 생식도 해보고, 자연식도 해보고...등등 좋은 쪽으로 계속 바꿔주면서 같이 살아가면 더 좋을 것 같다. 음식 재료들이 친환경적인 것들이라면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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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들도 잘 지내요.

HEDGEHOGs 2010. 12. 24. 12:12
지난 여름에 잘 먹고 잘 자던 애들이 조금씩 살이 붙었다.
겨울이라서 전기장판 틀어주고 보일러 돌렸을때만 운동을 좀 시키고 있는데도, 살이 좀 찐 것 같다.
아래 사진은 지난 가을쯤 찍은 사진이다.
여름내, 더울까봐서 밤새 집에서 나와서 시원하게 배깔고 있으라고 도자기 접시를 넣어줬더니,  예상외로  둘다 얼추 화장실로 생각하고 접시위에서 볼일을 보고 있다. 확률은 60~70%정도. 
덕분에 톱밥전체갈이 주기가 좀 길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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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초가을에는 남편이 미로같이 고슴도치용 놀이터를 만들어 줘서 한동안 잘 애용했었다.
아무래도 샘이 여자아이이고, 빠삐용이 남자아이다 보니 움직임도 틀리고 아이를 낳을 수도 있겠다 싶어 분리해서 같은 시간대에 맘껏 돌아다니라고 할 수도 있어서 좋았다.
 
요즘에는 보일러를 돌려 바닥이 따뜻할때 다 낡아서 못덮는 피그먼트 이불을 사용해서 터널을 만들어 주고 있다. 안에 챗바퀴나 작은 박스 등, 기둥이 될 만한 것들을  넣어 천정을 만들어주고 그 안에서 여유롭게 돌아다니라고 하고 있는데, 둘다 아주 좋아한다. 특히 불빛도 차단이 되서 둘이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다.
그 안에서 고슴도치들이 실례를 해도 별로 부담이 안되서 나도 역시 좋다. ㅎㅎ

겨울이라 먹고 잠을 많이 자는 듯 해서 운동을 좀 시켜주고 있는데,  내년 여름쯤 따뜻해 지면 집안도 밤에 좀 돌아다니게(행동반경이 넓어져서 운동 많이 하라고) 해주고 싶다.

벌써, 내년 3월쯤 되면 샘과 빠삐용은 만나이로 2살이 된다.
이제, 서로 조금 익숙해 졌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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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화장실 모래가 마음에 안들어요.

CATs 2010. 12. 8. 21:43


제주에 와서 첫 여름에 친환경 옥수수 고양이 모래를 썼다가, 습하고 더운 공기에 옥수수 모래의 악취가 너무 심해져서 옥수수모래 사용을 포기 했었었다. 그래서 여름보다 좀 덜 습한 겨울이 되면 옥수수 모래를 사용해 왔었는데 역시나 까다로운 취향의 라나는 마음에 안드나보다.

예전에도 모래가 마음에 안들면, 집안 곳곳 발매트나 침대위 이불에다가 소변을 봐서 빨래가.....OTL
라나의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밤이면 밤마다 냥이 화장실에 집어 넣어주기도 했고, 볼일을 보고 나오는 라나를 [오버액션 + 콧소리 왕창] 해가며 칭찬을 해 주었다.
역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더니 고양이도 좋아라 하며 이불에 쉬를 안하곤 했다.
(이불에는 99.8% 쉬를 안하게 되었고, 발매트에는 70% 정도... 옥수수 모래로 바꾸고는 발매트에 몇번 쉬를 했다.)

이번 겨울에는 옥수수모래가 7주년 특가 행사!!!! @.@
당연히 나는 모래를 두포대 질렀다. 그런데 라나가 좀 걱정이 되서 오더버스터랑 키티스마일 클래식이랑 섞어서 익숙해지도록 하는 전략을 짰다. 그러나 실패.
발매트 2개를 두어번 빨고, 라나가 밤마다 쉬하도록 화장실에 집어 넣어주는 일과 볼일을 보고 나오면 콧소리 빵빵하게 "이쁘다"며 칭찬을 해주는 일이 반복이 되었고, 나는 '옥수수 모래는 앞으로 사지 말아야지' 하고 다짐을 하곤 했었다.

그런데, 어느날 부터인가 냥이들이 인간 화장실에 들락날락 하며 CSI를 방불케 조사하는 모습이 보여지더니, 인간화장실 세숫대야에 란씨와 반야씨가 가끔씩 쉬를 해 놓기도...(심증만 갈뿐 현장을 아직까지 못봤다.^^;;; ) 급기야는 인간 화장실 안에서 쪼로록~ 물이 하수구로 흘러 내려가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환청인가....싶더니, 결국 현장 포착!!!!!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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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나가 (화장실 잘 가리면 칭찬도 무지하게 받기는 하지만, 옥수수 모래가 정말정말정말 마음에 안들어) 다른 곳에 실수해도 혼내지도 않고 묵묵히 발매트를 세탁하는 집사가 불쌍해 보였는지 기특하게도 욕조에서 볼일을 봐 주는것 같다. 치우기 쉬우라고...ㅠ.ㅜ

여하턴, 지난달 부터 인간 화장실에서는 쪼로로로록~ 하는 소리가 간간히 들려오고 있고,
아마도 이 소리는 우리집 옥수수모래가 다 떨어질 때 까지 들릴 듯 하다.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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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씨는 고춧잎도 좋아요.

CATs 2010. 11. 30. 18:32

란씨는 텃밭에서 풀을 골라 먹어요.
캣그라스가 있을때는 캣그라스도 먹고,
캣닢이 있으면 캣닢도 먹고,
강낭콩잎이 있으면 강낭콩 잎도 먹지요.
오늘은 고춧잎도 먹는 현장을 도촬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고춧잎도 맛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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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씨와 똑 닮은 라나.

CATs 2010. 11. 27. 16:24

라나는 얼굴도, 눈도, 몸집도, 잠자는 모습도, 우다다를 좋아하는 것도, 장이 부실한 것도 금강씨와 너무 닮았다. 그래서 가끔 헷갈린다. ㅋㅋㅋㅋㅋ

뒷태가 늘씬하다~.


라나는 시타처럼 무릎고양이에 부르면 달려오는 개냥이~, 반야처럼 까칠한 입맛과 여리여리한 성격을 갖고 있지만 라나만의 독특한 개성이 있다. 모델포스를 풍기며 사진발은 끝내주게 잘 받는 라나. 멋져용~.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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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나와 시타는 탁묘한지 벌써 딱 3년째.
라나와 시타네 연락을 해보니, 6개월쯤 후에 데리고 간다고 한다.
너무 정이 많이 들어서 여건이 된다면 우리가 계속 데리고 살까 했었는데,
이제 같이 살 날이 6개월 정도밖에 안남았다고 생각하니 서운하다.
시타와 라나에게도 잘 설명해 줘야 겠다. 우리, 앞으로 남은 시간이라도 잘 살자~.
나와 남편도 서운하겠지만, 우리 금강씨도 시타와 매일 같이 투닥거리면서 정이 많이 들었는데 서운하겠다. 에구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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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는 사냥 중.

CATs 2010. 11. 25. 13:54

밤에 애들이 너무 심심해해서 좀 놀아줬다.
애들이 너무너무 좋아하는 낚시질.
반야는 목표물에 대한 집중력과 정확도가 뛰어나다.
사냥하는 반야씨의 표정도 너무 귀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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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은 훈훈합니다.

CATs 2010. 11. 24. 21:42
다들 나이가 들어서인지 잠이 좀 많아 지고, 따뜻한 곳을 찾아 다니고, 서로 싸우는 횟수도 많이 줄었다. 좀 친해 졌다고 해야 할까.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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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씨는 멋진 모습과 성격은 여전하다.

찍사~ 왜불러?





아라는 통통한 모습, 그대로 이고 까칠한 성격은 아주 조금 누그러지고 애교가 엄청 늘었다. 게다가 말도 많아져서 꺄~꺄아아아~하며 호들갑도 떨며 나와 대화를 하곤 한다. =.=;;;;;;

귀염둥이, 아라의 애교에 호응을 해주고 있자면, 점점 오버액션하는 나의 목소리가 좀 듣기 괴롭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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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추석 연휴에 탁묘온 치로와 토리, 류.

CATs 2010. 9. 27. 14:31

오랜만에 본 치로와 토리, 그리고 류.
우리집 애들이 이제 만6살~7살이 되어서 이제 갓 1살~2살 전후의 남자아이 셋이 오니 정신이 없었다.
그래도 각방에 두었다가 아침~밤까지 집전체를 공개로 해 놓아, 3일정도 지나니 서로 거의 싸우지 않고 잘 지내고 있다. 단, 옛날 어린 치로 생각이 나는 것인지 토리가 류를 하루에 한번은 공격하는 것 같다. 1살 못된 남자애들의 서열 싸움 같은 것 인지...^^;;;;

치로는 캣타워와 라탄하우스를 본거지 삼아 낮에는 산책겸 우다다를 하면서 운동도 하고, 밤에는 좀 울기도 하고 지내고 있다. 여하턴, 머 하나 물어보면 대답은 정말 잘 해준다. "치로야~"  "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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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는 처음에 금강씨 따라서 잘 다니다가 요즘엔 새벽에 해뜨면 안방 창문에 와서 울고 있다. ㅠ.ㅜ
목소리는 안크지만 일어날 수 밖에 없다. 이유는 [놀아달라]는 것. 장난감, 쥐돌이, 낚시대, 줄낚시대 등등 모든 장난감을 스스로 찾아서 놀아달라고 꺼내 놓는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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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치로 어렸을때랑 비슷하면서도 아직 어려서인지 말도 안통하고, 겁도 많고 다듬어지지 않은 야생의 느낌이 다른 애들에 비해서 많이 나는 편이다. 그래도 아직 똥꼬발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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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둥이 아가냥이, 좋은 가족을 만났어요.

CATs 2010. 5. 14. 23:22

오늘 저녁 남편 회사 동료분과 가족이 되어 우리집을 떠났다.
몸무게는 올때보다 두배가량 되었지만, 아직도 여리여리한 아가냥이라 왠지 마음이 짠~하다.^^;;;
부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랑 듬뿍~받으며 살기를 바랄뿐이다. ^^
우리집에 와 있던 동안(4.28~5.14.까지)의 모든 일들이 행복한 기억이 되길...

오늘 입양 가기 전 남편의 무릎에서 [류]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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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냥이 목욕샷

CATs 2010. 5. 12. 13:37

피부병으로 털이 숭숭 빠진 곳이 꽤나 커서 다시 목욕을 시켰다.
오늘은 내가 좀 지쳐서 남편이 시켜줬다.^^
고양이 샴푸를 하고, 유노하나 입욕제로 헹구고, 털을 말린 후, 빨간약으로 소독을 해주었다.
더이상 번지지 않았으면 좋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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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기로 목욕 하는 것은 별로 안좋아 하지만, 참 이쁘게도 세숫대야에 담긴 물에 넣어 씻길 때에는 얌전하고 울지도 않고  정말 착하게 목욕도 잘 했다. 크면 더 의젓해 질 것 같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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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냥이는 잘자고 그루밍도 잘하고 있어요.

CATs 2010. 5. 1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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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냥이의 몸무게 변화>>
4월29일 510g,
5월 5일 690g,
5월10일 800g.

아가냥이는 잘 먹고, 맛동산도 잘 만들어내고 잘 뛰어다니며 놀고 있는데, 목욕을 시켜놓고 보니 피부병이 좀 심각하다. 매일 피부병에 좋다는 영양제도 먹이는데, 나아지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도 같고 잘 모르겠다.

시타랑 금강씨가 너무 아가냥이랑 잘 놀아줘서 내가 손을 덜었는데, 금강씨랑 라나와 란씨가 스트레스때문인지 아가냥이 무언가 병균을 데리고 온 것인지, 하루종일 눈물을 흘리고 재채기도 하고 허피스가 심해진 것인지 결막염이 생긴것인지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고 있다. ^^;;;;

캔도 정리차원에서 다 먹고 주문한다고 해서 어제부로 집에 고양이 캔도 똑 떨어져서 입맛없는 금강씨에게 줄 간식도 없고, 눈물 질질 흘리며 나에게 안기는 란씨에게 그저 눈물만 닦아줄 뿐이다. 병원에 가려고 했지만 어제, 그제가 주말이었고, 어제 억지로 불린 베이비캣을 급여했더니 오늘 좀 나아지는 듯 하여 상황을 좀더 지켜보기로 했다. 오늘도 역시나 다량을 물 섭취와 불린밥을 먹이려고 한다.

나도 환절기에 감기에 걸린 것인지, 계속 골골 대며 애들 뒤치닥거리를 하고 있다. ㅎㅎㅎ
좋을 때가 있으면 힘들때도 있는 법. 사는 것이 매일매일 이벤트다. ^_______^

사람이 침대에 있으면 침대로 찾아와 사람에게 꼭 붙어 잠을 자는 아기고양이. 이젠 제법 묵직하게 아가냥이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하악질도 많이 배우고 ㅋㅋㅋ, 냥이들과 같이 우다다도 잘 하고, 밥달라고 앵앵대면서 자기 먹을것도 잘 찾아 먹는 아가냥~. 몸단장도 스스로 잘 한다. 스스로 그루밍도 잘 하는 아깽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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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성묘, 시타의 아가냥이 돌보기 ㅎㅎㅎ

CATs 2010. 5. 6. 11:13

현재 깜찍한 6살 시타 아가씨는, 어렸을적부터 아기 라나를 엄마로서 돌봐주며 잘 키워냈다.^^
그런데 지난주 수요일 부터 임보하게된 아가냥이의 등장으로 우리집 6묘는 또 심기가 불편해졌다. ㅎㅎ

지나 주말, 금강씨, 시타양, 아라냥 셋이 베란다에 모여 회의를 했다.

피곤한 표정의 금강씨,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진 아라냥과 시타양. ^^;;;;;
뭐-, 길지는 않은 회의 였고 다들 말이 없었다. ㅎㅎㅎㅎㅎㅎㅎ
앞으로 어른 냥이들이 맡은바 역할을 잘 해내기를 바랄 뿐이다. (나도 좀 쉬자꾸나. ^^)

햇볕에 기지개를 피는 시타. 으쌰~!!!! (흠...앞으로가 기대되는 시타의 행보.ㅎㅎㅎ)

 

아마도 똥꼬발랄 군기반장 시타양이 아가냥이의 화장실교육을 담당하게 되었나보다.
평소에도 화장실과 모래의 위생상태와 모래산(山)의 높이에 관심이 많던 시타는 아가냥이가 화장실에 들어가서 모래를 파헤치자, 보다못해 들어가서 모래를 같이 덮어주다가 아가냥이와 주먹을 주고 받고....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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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상할만 한 아가냥이. 쯧. 힘내자~!!! 홧팅~!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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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에서 노는 아가냥

CATs 2010. 5. 4. 16:28

집안은 많이 익숙해져서 우다다도 신나게 했다. 괜찮을 것 같아 화분이 있는 베란다도 열어 주었다.
밖에는 어린이날 행사를 한다고 초등학교에서는 시끌시끌한데 날씨도 좋고 기분도 괜찮다.^^
세상이 마냥 신기하기만 한 아가냥이가 여기 또 있다.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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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 어제 새벽에 아가냥이 때문에 깨서 뒤척이다가 못잤다. 오늘 아침 늦잠을 좀 자보려고 하니, 아가냥이가 계속 침대위로 무한반복 올라오며 내 잠을 또 다 깨워 놓았다. (침대 올라오는 스킬을 벌써 다 익혀버린듯.) 잘 수가 없어 하는수 없이 일어나 식사준비를 하려는데, 아가냥이가 사라졌다. =.=;;;; 걱정스런 마음에 여기저기 찾아보니, 자기는 자기집에 들어가 피곤하다며 꿈나라로 여행을 떠나 계셨다. 내가 보살피고 있는 4주밖에 안된 이 아가냥이에게 뭔가 그의 의도데로 조종 당한것 같은 찝찝한 이 느낌은 뭘까???? 으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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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묘(美猫)~ 아기고양이 ^^;;

CATs 2010. 4. 2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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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에 와서는 배고프다고 앵앵 대고 밥먹고 자고, 밥먹고, 쉬하고 자고...그랬는데, 오늘은 좀 많이 활발하다. ^^;;;; 덕분에 놀고 있는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을 수 있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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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고양이

CATs 2010. 4. 28. 17:49

남편의 회사동료분이 데려온 엄마 잃은 아기고양이.
주말 전까지 잠시 임보(임시보호) 중이다.
이제 4주가 되어가는 것 같다. 여리여리한 아기고양이.
사진은 급하게 찍은 것이라 잘 안나왔다. 실물이 백만배 낫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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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운동중인 고슴도치 샘씨.

HEDGEHOGs 2010. 4. 16. 12:57

어제새벽 6시에 샘이 불을 켜도 밥을 잘 먹으러 나와서 운동시키다가 찍게된 사진이다.
불을 키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행동하는데 지장을 많이 안주는 것 같아 사진을 찍게 되었는데, 사진기의 철컥~소리에는 엄청 긴장을 한 것 같았다.

심지어 샘 사진을 찍고, 빠삐용을 의자에 잠깐 올리고 먹이를 주려고 갔다 왔는데, 의자에서 바닥으로 (코로) 떨어지는 바람에 내가 깜짝 놀라서 난리를 피우느라 빠삐용의 사진은 못찍었다. ㅠ.ㅜ 녀석의 코뼈에 이상이 있을까 좀 걱정이 되어 계속 살펴보고 있는데, 일단 밥도 잘먹고 스트레스 받으면 싸는 초록색 응아도 없고, 코에 붓기도 없고 붉은 기운도 없어서 일단 괜찮은 것 같아 조금씩 안심이 되고 있는 중이다.;;; 미안한 마음이 그지 없다. 다음부터는 정말 조심해야지.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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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에는 불편한 포즈의 냥이씨들

CATs 2010. 4. 9. 21:21

요즘 고구마를 직화냄비로 구워먹는 재미에 푹~ 빠져있는데, 굽는 동안 사진기로 저절로 손이 가게 하는 반야씨의 힘들게 식빵 굽고 있는 모습. (참고로 본인은 먹을 것 앞에서 저절로 사진기에 손이 가기는 힘들다 여기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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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5kg쯤 되는 란씨가 책이 두권 밖에 들어가지 않는 택배박스 안에서 넘쳐나는 몸을 구겨(?) 넣고 있는 모습은 우리집에서 아주 흔하디 흔한 일이다.=.=;;;;

작고 얕은 책배송박스는 우리집에서 워낙 인기가 많아 먼저 자리를 꿰어차고 앉는 냥이씨가 임자이지만, 가끔 권력의 단맛을 본 다른 냥이씨의 공격 대상이 되기도 하는 자리(박스)이다.

냥이씨들에게는 [어두침침한 식탁 밑의 좁디 좁은 박스]라는 것이 좀 인기 있는 자리라 여겨질만 한건가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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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니 햇볕이 좋아, 요즘 냥이들에게는 봄~베란다가 인기다. ㅎㅎ 봄볓이 들면 나도 좋아라~.
우연히 뉴스를 듣던 중, 지난 3월의 제주도는 31일중 17일이 비가 왔었다고 한다.=.=;;;
매년 이런 걸까? OTL 이것이 바로 제주도의 [고사리 장마]일려나?
4월에는 고사리 뜯으러 가는 재미도 쏠쏠 하겠지만, 그래도 우리집 식구들은 따뜻한 봄볓이 더 반가울 것 같다.

나를 따라 햇볕 좋은 베란다로 나온 라나. 사진을 찍건 말건, 좋다고 부벼대는 라나를 잡고 베란다에서 찍었다.성격좋고 여리여리한 라나.ㅎㅎ






털 색이 제일 진하고, 표정도 제일 반항적이지만 나름 똑똑하고, 예민한 막내, 아라. 스스로 지정한 곳만 좋아하는 까칠한 성격. 역시나 오늘도 베란다 화분 뒤에서 자기는 안보인다며 사직찍는 나를 모르는 척, 외면하고 있다. 덕분에 사진찍기는 쉬웠다.^^






어엿한 6살, 아줌마 반야. 햇볕쬐러 베란다에 나왔다가 사진을 찍히게 되었다. 반야는 지난 달, 새 사진기 테스트 겸 두번정도 사진을 찍혔었다.(물론, 다른 냥이들도 마찬가지이다.) 이때 사진기의 노.출을 맞춰주는 보조등(빛)에 눈이 불편했다면서 사진기를 안보려고 딴청을 피우며 캣타워 기둥 뒤로 슬쩍 피하고 있는 중이다. 사진 찍기를 싫어한다기 보다, 사진기가 자기 앞에 있다는 것이 싫은 반야. 기억력은 정말 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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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여미지 식물원

TRAVEL 2010. 3. 22. 15:01



# 실내에서 지나가다가 본 다육식물 화월.
[다육,선인장] 화월(花月,瑞蝶) Crassula portulacea
우리집에서 키우고 있는 것과 동일한 종류인데, 줄기가 엄청 두터운 것으로 보아 나이가 꽤 많이 든 나무 같다. 봄이어서일까, 라일락 꽃같이 작고 예쁜 하얀 꽃이 많이 피어 있어 반가운 마음에 찍어 보았다.




이름이 무엇이었더라...? 꽃이 피니 우아해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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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묘 온 치로와 토리

CATs 2010. 3. 22. 14:40
오랜만에 탁묘온 치로와 토리의 모습.
치로가 은근히 토리를 잘 챙겨주고, 토리도 치로를 엄청 따르는데 둘의 모습이 다정해 보였다. ㅎㅎ



 

치로가 낮이 되자 너무 잠을 자고 싶어서 베게속에 들어가 있는데, 토리가 치로옆으로 들어가서 둘이 같이 자는 모습이다. 역시 사이좋은 형제.^^



치로가 토리를 그루밍해 주는 모습이다. 당연하게 그루밍을 받고 있는 토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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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주상절리대 + 유채꽃밭

TRAVEL 2010. 3. 16. 13:41
신생대 4기에 화산폭발로 화강암이 흐르다 기온이 떨어져 굳으며 절리가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사람이 의도적으로 깍아 놓았다 할 만큼 규칙적인 모양이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사람이 만들었다고 말 할 수 없는 규모와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왔다.  자연은 아름답고 신비하다는 상투적인 말만 입에 맴도는구나. ( 이런!! OTL )
제주도의 자연도 매일 매일이 다른 듯 같고, 같은 듯 또 다르다. 이런 제주의 자연을 보는 것이 즐겁고, 놀랄 일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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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무척 흐리고, 밤부터 비가 올 것이라 예보가 되어 있어서 구름이 잔뜩 하늘에 끼었는데 역시 옴니아 사진은 화창한 여름날씨에 찍은 듯한 느낌이다.
처음에는 카메라 자체의 이런 인위적인 색 조정이 싫었는데, 이날은 어쩐지 흐믓~했다.
나도 이제 똑딱이 옴니아에 적응되어 가는 가 보다. OTL  





넓은 유채밭과 야자수 길.
아마도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어울림이 아닐까 싶다. ^^
서울에서는 개나리가 피면 봄이 오는 것이라 느껴지는데, 제주에서는 유채꽃이 피기 시작하면 그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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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벚꽃도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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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생이기정

TRAVEL 2010. 3. 15. 16:50

예전에 올레 갔다가 너무 아름다워 깜짝 놀랐던 생이기정.
달토끼님이 준 필름으로 올림푸스 트립35로 찍었는데, 역광이어서 멋진 장면을 사진에 많이 못담았다.
하지만 역광이 아닌 곳을 찍었을때는 나름 자연스러운 색감에, 풍경에 만족했다. ㅎㅎ

이번에 올리는 사진들은 똑딱이 옴니아로 찍은 2초 사진들이다.
사진찍을때 아무런 망설임 없이( 옴니아를 꺼내는 것을 망설이지만, 꺼내고 나면 2초만에 사진을 뚝딱.=.=;;;) 찍은 것을이다.

워낙 화사한(?) 화면을 찍어주는 옴니아라서 흐린날에도 햇볕이 쨍쨍한 여름같이 사진이 잘 나온다.
이날은 운좋게 날씨가 너무 좋았고, 귀엽고 깜찍한 구름도 많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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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뜯기 놀이 중

CATs 2010. 3. 1. 21:45

미나리를 잘라 먹고 뿌리가 남아, 좀 키워 가계절약에 도움이 되고자  병에 꼽아 놓았다.
시타의 테러로 꽤 잎이 떨어지고, 줄기가 부러지고....
그런데 가만히 보니 시타는 미나리를 먹지는 않는다.
톡~톡~ 띠어서 바닥에 버리기만 할뿐.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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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좋게 식사중.

CATs 2010. 2. 26. 10:10
요즘엔 고슴도치 덕분에 애들 모두 베이비캣+이노바에보사료를 먹고 있고, 2~3일에 한번씩 생선캔, 주식캔, CIAO 팩 등을 조금씩 간식으로 주고 있다.
안주면, 금강씨가 캔을 넣어둔 곳 문을 벅벅 긁는다. 이제 간식을 줄때가 되었다고...
달라고 하면 줄 수 밖에 없다. 먹고 싶다는데...안줄수는 없잖은가!  =.=;;;;



란과 시타는 둘이 별로 안친하다.
미워하지는 않는 것 같지만, 같이 잠을 자는 것을 본 적이 없을 정도로 다른 영역에서 생활하고 있다.
[너는 너, 나는 나~] 뭐 이런 삶인데, 밥을 주면 저렇게 둘이 사이좋게 잘 먹는다.ㅎㅎ
반면에, 전기난로를 켜면 란이 난로 앞의 명당자리를 지키고자 자기 근처로 오는 애들을 때려버린다. 
특히 시타는 난로를 너무 좋아하는데, 란 때문에 난로 앞에 못가는 경우가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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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란

CATs 2010. 2. 2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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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찾아온 봄 - 국립제주박물관의 매화꽃

TRAVEL 2010. 2. 21. 23:05

[부제 : 본의 아니게도, 혼자 T옴니아2 출사 ]

남편의 농구 모임이 있어서 따라갔던 차에, 햇볕이 좋아 밖에서 앉아 있다 찍게된 사진들.
사진기를 안갖고 가서 옴니아2로 찍게 되었다. (접사도 잘되는 편. 색감도 뚜렸하고 화사한 편.^^*)
날씨도 좋고, 꽃도 피고~ 조금 쌀쌀하지만 제주도는 오늘 10도 쯤 되었던 것 같다. 

# 국립제주박물관에서..

 

하늘이 맑아, 국립제주박물관 멀리 한라산이 보인다.





박물관 안 산책로가 정갈하다.





길에 깔려있는 현무암 작은 구멍으로 싹이튼 2cm정도의 풀.





# 매화꽃이 피다.

1m 쯤 되는 매화나무에 꽃망울이 가득이다.






산책로와 조그만 호수가에 핀 매화꽃.




옴니아2로 찍었는데, 아웃포커싱도 잘 된다.

 



매화꽃이 활짝 피었다.






하늘과 나무가 너무 예뻐, 나도 한장.




동백도 아직 피어있다.^^





# 해질녘에 제주 오현고등학교 안에서 마음에 드는 건물과 나무들을 만났다. ^^


향나무. 어둡게 나왔지만, 내가 원하는 분위기로 찍혔다.




내 마음에 든 건물이다. 좀 오래되어 보이지만, 지중해풍의 주황색 테두리에 하늘색 지붕, 하얀색 벽이 잘 어울린다.




저녁 6시쯤, 석양으로 빛나는 건물이 마음에 들었다.

 

좀 쌀쌀했지만 간만에 햇살도 좋고, 따뜻했던 하루였다.
그리고 처음으로 내 옴니아2에게 고마움을 느꼈다.ㅎㅎ
위의 사진들은 옴니아2로 찍어, 사진 보정없이 사이즈만 줄이고 서명만 넣은 사진임을 밝힌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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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타의 눈

CATs 2010. 2. 20. 14:54
시타의 눈은 파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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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눈이 왔네.

CATs 2010. 2. 19. 14:56

제주도가 이렇게 눈이 많이 오는 줄 몰랐다.
오늘 아침에도 흐리나 싶었는데, 눈이 펄~펄~.
우리집 고양이씨들은 한살 더 먹더니 아침 잠이 늘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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