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온 식구 [란]

CATs 2008. 3. 16. 17:46

이제 3살? 우리집에서 가장 나이가 어리지만...가장 무게가 많이 나가서 우리 아라와 동급.  4.5kg이다. 그러나 아라보다 골격이 크니 아라가 살이 많이 쪘다고..할수가..있겠다...쩝.=.=;;;
아빠는 러시안블루이고, 엄마는 터키쉬앙고라라고 한다.
그래서 이마에 회색 털이 조금 있다.
형제는 오빠 하나 였는데, 성묘가 되고서도 같이 있다가 최근에 입양이 되었다고 한다.

란은 처음에는 정말 순하디 순해 보이는데
은근히 까다롭고, 은근히 장난감을 무지하게 좋아한다.ㅋㅋ
잡으면 꺄아아아아~소리지르는게 취미이고, 잘근잘근 물어주기, 어디고 그루밍해주기가 특기이다.

캣닢부인과 함께 란

캣닢 말린게 들어있는 캣닢부인(죽부인이 아니라) 쿠션

캣닢부인과 함께 란

캣닢부인의 향에 취해 뒷발로 파바밧 중..

캣닢부인과 함께 란

초!집중!파바밧!

오빠와 사이가 좋았던지 란은 금강씨와 유달리 잘 지낸다. 게다가 체급도 거의 동급이고,  하는 행동도 닮기도 했고, 닮아가고 있기도 하다. 4개월만에...ㅋㅋ

란과 금강씨

금강씨가 앉은 포즈랑 똑같은 란.

란이 눈을 잘 부딛히거나 모래가 좀 들어가서 그루밍하지 말라고 씌어 놓은 엘리자베스칼라. 그래도 씩씩하게 집안을 잘 돌아 다녔다. 무던하고 털털한 성격이다.^^

공물어오는 란

공물어오는 란

공물어 오는 것도 잘 한다.ㅋㅋ 우리 아라만 좋아하는 놀이 인줄 알았는데, 아라는 딸랑이 깃털공을 좋아하는데 란은 가볍고 통통튀는 폰폰볼을 좋아라 한다. 또는 바스락 소리가 나는 공도 좋아한다.  의외로 똑똑하기까지 하다!??

란은 베란다 산책하는 것도 좋아한다. 온집안을 왔다갔다 하면서 뛰어다니는 것도 좋아한다. 우리집에 와서 살도 좀 빠지고 허리라인도 생긴듯.
나가서는 화분안에 들어가 있는 것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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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귀엽다.흠흠.! 함 같이 잘 살아 보자꾸나.^^

posted by cir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