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에서 노는 아가냥

CATs 2010. 5. 4. 16:28

집안은 많이 익숙해져서 우다다도 신나게 했다. 괜찮을 것 같아 화분이 있는 베란다도 열어 주었다.
밖에는 어린이날 행사를 한다고 초등학교에서는 시끌시끌한데 날씨도 좋고 기분도 괜찮다.^^
세상이 마냥 신기하기만 한 아가냥이가 여기 또 있다.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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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 어제 새벽에 아가냥이 때문에 깨서 뒤척이다가 못잤다. 오늘 아침 늦잠을 좀 자보려고 하니, 아가냥이가 계속 침대위로 무한반복 올라오며 내 잠을 또 다 깨워 놓았다. (침대 올라오는 스킬을 벌써 다 익혀버린듯.) 잘 수가 없어 하는수 없이 일어나 식사준비를 하려는데, 아가냥이가 사라졌다. =.=;;;; 걱정스런 마음에 여기저기 찾아보니, 자기는 자기집에 들어가 피곤하다며 꿈나라로 여행을 떠나 계셨다. 내가 보살피고 있는 4주밖에 안된 이 아가냥이에게 뭔가 그의 의도데로 조종 당한것 같은 찝찝한 이 느낌은 뭘까???? 으이구....=.=;;;;



posted by cir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