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냥이는 잘자고 그루밍도 잘하고 있어요.

CATs 2010. 5. 1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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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냥이의 몸무게 변화>>
4월29일 510g,
5월 5일 690g,
5월10일 800g.

아가냥이는 잘 먹고, 맛동산도 잘 만들어내고 잘 뛰어다니며 놀고 있는데, 목욕을 시켜놓고 보니 피부병이 좀 심각하다. 매일 피부병에 좋다는 영양제도 먹이는데, 나아지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도 같고 잘 모르겠다.

시타랑 금강씨가 너무 아가냥이랑 잘 놀아줘서 내가 손을 덜었는데, 금강씨랑 라나와 란씨가 스트레스때문인지 아가냥이 무언가 병균을 데리고 온 것인지, 하루종일 눈물을 흘리고 재채기도 하고 허피스가 심해진 것인지 결막염이 생긴것인지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고 있다. ^^;;;;

캔도 정리차원에서 다 먹고 주문한다고 해서 어제부로 집에 고양이 캔도 똑 떨어져서 입맛없는 금강씨에게 줄 간식도 없고, 눈물 질질 흘리며 나에게 안기는 란씨에게 그저 눈물만 닦아줄 뿐이다. 병원에 가려고 했지만 어제, 그제가 주말이었고, 어제 억지로 불린 베이비캣을 급여했더니 오늘 좀 나아지는 듯 하여 상황을 좀더 지켜보기로 했다. 오늘도 역시나 다량을 물 섭취와 불린밥을 먹이려고 한다.

나도 환절기에 감기에 걸린 것인지, 계속 골골 대며 애들 뒤치닥거리를 하고 있다. ㅎㅎㅎ
좋을 때가 있으면 힘들때도 있는 법. 사는 것이 매일매일 이벤트다. ^_______^

사람이 침대에 있으면 침대로 찾아와 사람에게 꼭 붙어 잠을 자는 아기고양이. 이젠 제법 묵직하게 아가냥이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하악질도 많이 배우고 ㅋㅋㅋ, 냥이들과 같이 우다다도 잘 하고, 밥달라고 앵앵대면서 자기 먹을것도 잘 찾아 먹는 아가냥~. 몸단장도 스스로 잘 한다. 스스로 그루밍도 잘 하는 아깽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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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ir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