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추석 연휴에 탁묘온 치로와 토리, 류.

CATs 2010. 9. 27. 14:31

오랜만에 본 치로와 토리, 그리고 류.
우리집 애들이 이제 만6살~7살이 되어서 이제 갓 1살~2살 전후의 남자아이 셋이 오니 정신이 없었다.
그래도 각방에 두었다가 아침~밤까지 집전체를 공개로 해 놓아, 3일정도 지나니 서로 거의 싸우지 않고 잘 지내고 있다. 단, 옛날 어린 치로 생각이 나는 것인지 토리가 류를 하루에 한번은 공격하는 것 같다. 1살 못된 남자애들의 서열 싸움 같은 것 인지...^^;;;;

치로는 캣타워와 라탄하우스를 본거지 삼아 낮에는 산책겸 우다다를 하면서 운동도 하고, 밤에는 좀 울기도 하고 지내고 있다. 여하턴, 머 하나 물어보면 대답은 정말 잘 해준다. "치로야~"  "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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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는 처음에 금강씨 따라서 잘 다니다가 요즘엔 새벽에 해뜨면 안방 창문에 와서 울고 있다. ㅠ.ㅜ
목소리는 안크지만 일어날 수 밖에 없다. 이유는 [놀아달라]는 것. 장난감, 쥐돌이, 낚시대, 줄낚시대 등등 모든 장난감을 스스로 찾아서 놀아달라고 꺼내 놓는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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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치로 어렸을때랑 비슷하면서도 아직 어려서인지 말도 안통하고, 겁도 많고 다듬어지지 않은 야생의 느낌이 다른 애들에 비해서 많이 나는 편이다. 그래도 아직 똥꼬발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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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ir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