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이렇게 글을 쓰네요.
왠지 계속 일이 꼬리를 물고 작년 10월 쯤 부터 슬슬 시작되더니, 처음에는 한일 없이 바쁘기만 하다가 이제는 좀 적응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저희집에는 식구가 세묘 늘었습니다.

2년전 반야 딸이었던 둘째 아가씨(라나)를 입양했던 집에 아가가 태어나게 되서,
이래저래 고양이 문제로 마음고생을 많이 하고 있던 차에
남편과 상의를 해서 라나와 시타를 임시로 3년 동안 탁묘를 하게 되었습니다.
라나

금강이와 반야의 둘째딸 라나


시타

라나를 많이 아껴주는 새엄마(?) 시타



그리고 남편 회사에서 성묘로 터키쉬앙고라인 란이 분양한다는 글이 올라왔었는데
우연히 보고 (시타와 라나 탁묘 전) 그 냥이가 분양이 오랫동안 너무 안되고,
그 반려인과 사는 분들이 고양이 털 알레르기가 너무 심해 집에 못들어온다고...=.=;;;;
역시 3년을 계약으로 탁묘를 하게 되었네요.-.-
란

여섯묘 중 가장 어리지만 듬직한(?) 란입니다.ㅋㅋ


당분간은 시간이 날때 마다 지난 3개월동안 있었던 6묘의 서로 적응하는 모습과 성격을 좀 올려볼까 합니다.^^*

까칠한 반야씨는 자기 외 냥이들을 다 왕따 시키고 지내고 있습니다만 많이 적응했구요.
매너 좋은 금강씨는 어리버리 시타에게 잡혀 살고 있네요.ㅋㅋㅋ
아라양은 자기 언니인 라나를 스토킹하며 살고 있지만...요즘은 그 집착이 좀 느슨해 졌어요.
란은 여자금강씨라고 할 정도로 금강씨랑 비슷합니다.^^

마지막으로 금강씨의 귀엽고 똘망똘망한 모습~!!
금강

만화캐릭터 같은 표정의 금강씨

금강

피곤해 보이는 금강씨


금강

택배왔던 박스를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ㅋㅋ


posted by cir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