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 가족 - 아빠와 딸

CATs 2009. 12. 4. 13:49

식구가 늘어도 아라는 엄마인 반야와 아빠인 금강씨와는 낯도 안가리고 여전히 친하다.
다른 고양이 종은 몰라도 (내가 듣기로는) 러시안블루 종은 가족끼리 모여서도 잘 사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다.

우리집에 탁묘왔던 냥이들과 입양한 아이들과 비교를 해봐도 성격이 조용한 편이다. (개묘차가 있겠지만...)
말도 별로 안많고, 사람에게 많이 치근덕 거리지 않고도 다정다감하다고나 할까? (물론 개묘차가..쿨럭...=.=;;;)
게다가 샴, 터앙보다 털이 좀 덜 빠지는 것 같기도 하다.ㅎㅎ

확실히, 우리 아라는 엄마, 아빠, 그리고 다른 고양이들로 구분하여 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엄마, 아빠랑은 우다다도 하고, 스킨쉽도 하고 하는데 다른 냥이들과는 데면데면하다.
다른 냥이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법이 별로 없다. 라나를 스토킹할때만 빼고...(뭐, 라나는 아라 언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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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ir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