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 가족 - 아빠와 딸

CATs 2009. 12. 4. 13:49

식구가 늘어도 아라는 엄마인 반야와 아빠인 금강씨와는 낯도 안가리고 여전히 친하다.
다른 고양이 종은 몰라도 (내가 듣기로는) 러시안블루 종은 가족끼리 모여서도 잘 사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다.

우리집에 탁묘왔던 냥이들과 입양한 아이들과 비교를 해봐도 성격이 조용한 편이다. (개묘차가 있겠지만...)
말도 별로 안많고, 사람에게 많이 치근덕 거리지 않고도 다정다감하다고나 할까? (물론 개묘차가..쿨럭...=.=;;;)
게다가 샴, 터앙보다 털이 좀 덜 빠지는 것 같기도 하다.ㅎㅎ

확실히, 우리 아라는 엄마, 아빠, 그리고 다른 고양이들로 구분하여 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엄마, 아빠랑은 우다다도 하고, 스킨쉽도 하고 하는데 다른 냥이들과는 데면데면하다.
다른 냥이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법이 별로 없다. 라나를 스토킹할때만 빼고...(뭐, 라나는 아라 언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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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iroo

나도 감~!

CATs 2009. 12. 1. 15:28

시타는 샴이라서 그런지 단 것을 좋아한다.
샴(Siamese) 종류가 보통 태국의 샴(Siam)지역에서 1700년경 자연발생한 고양이라고 하는데, 과일도 먹었을려나...^^?
허고 많은 고양이 중에서 샴 종류인 시타는 단 과일을 좋아한다. 매우 많이...ㅎㅎ
딸기, 복숭아, 참외(브라보~!), 사과, 감...등등.
아이스크림과 오렌지쥬스, 요플레도 아주 기가 막히게 찾아와 맞겨놓은 듯이 달라고 손짓을 한다.
몰래 앞발로 찍어 먹기도 한다.=.=;;;;

마침 얻은 감이 있어 깍아 놓는 중인데, 시타는 역시나 감을 한입 맛보고도 더 달라고 시위중이다.
다른 아이들은 쳐다도 안보는 감을 시타는 좋아하다 못해 환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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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ir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