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

TRAVEL 2007. 10. 30. 15:42

10월 20일 2007년
캐나다 몬트리올에 가는 길에 반나절 정도 비행시간이 비어서 밴쿠버에 들리게 되었다.
세계에서 아름다운 도시, 살기 좋은 도시로 꼽히는 벤쿠버라 기대를 정말 많이 했었는데... 무뚝뚝했던 아랍계 택시 운전기사 아저씨 때문에도 기분이 좋지는 않았지만 도착하고 나서 얼마지 않아 비가 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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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플래이스(Canada Place)를 둘러보고 간 개스타운(Gas Town)은 세계에서 아름다운 거리로 다수 선정되었다고 했는데, 비가 오고 날씨가 추워서 인지, 아니면 배가 고팠는데 채식 레스토랑을 찾지 못해 서브웨이(Subway)에서 샌드위치를 먹어서 그랬는지 생각보다 별로 였다. 저 멀리 증기가 나오는 시계탑이 개스타운에서 유명하다.

비가오는 와중에도 언제 또 벤쿠버에 와보겠냐는 일념하에 갔던 Coal 항구쪽 해변가는 너무 깨끗하고 요트도 많았고, 비를 맞으며 산책나온 강아지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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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을 쭉 따라서 잉글리쉬 베이(English Bay)쪽을 둘러보고 선셋 비치(Sunset Beach)까지 갔을때 쯤 해가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밴쿠버의 아름다운 모습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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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와서 많이 어두웠지만 이내 곧 해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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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풍경을 아쉽게 뒤로 하고, 오후 5시쯤 해가 저물면서 추워져 들어갈 만한 식당을 찾아보기로 했다. 비도 점점 많이 오기도 했고...
랍슨거리(Robson St.)가 가장 번화한 쇼핑 거리여서 괜찮은 채식 식당을 찾아 헤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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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슨 거리에서 우연히 구글에서 검색했던 채식 메뉴가 있는 일본 식당(New Asahi)을 발견!!! 배가고파서 신경질이 나던차에 옆의 인도 식당보다 가격도 조금 더 저렴해서 서둘러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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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롤 콤보와 채식 우동을 시켰는데, 정말 정말 정말 정말 맛있었다.
채식롤 콤보에는 아보카도와 두부튀김,유부튀김, 짱아찌, 고구마튀김 등을 캘리포니아롤 식으로 말아서 나왔고, 채식 우동은 느끼하지도 않고 구수한 야채 국물 맛이 끝내줬다!!!!^_____________^
아....정말 맛있었는데....우리나라엔 이런거 없나....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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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e noodle 6.75$ / roll combo 9.95$ / latte 2.75$ / Subway vegex2 9.08$ 였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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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ir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