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타워와 러블 가족

CATs 2009. 11. 25. 14:28
오랜만에 금강씨와 반야와 아라, 셋이 찍힌 사진이다.ㅋㅋ
아라가 꼭대기, 반야가 캣타워 중간에, 금강씨가 바닥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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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에 대처하는 반야의 노하우.

CATs 2009. 11. 23. 17:27
전기밥통인지, 전기장판인지, 전기난로인지... ㅎㅎ
반야씨는 날씨가 추워지는데, 보일러나 전기장판을 틀지 않으면 가끔씩 전기밥통위에 올라가 몸을 지지곤한다.
그루밍을 할때는 손잡이에 뒷발을 딱~걸고 넘어지지 않게 중심을 잡아 주신다.
6묘중 전기 밥솥위에 올라가는 냥이는 오로지 반야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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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장판의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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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춘란을 좋아하는 라나양

CATs 2009. 11. 21. 13:13
라나는 독구리난이나 민춘란 잎을 헤어볼 토하는 용으로 많이 먹는다.
우리 아라도 그렇던데, 라나만큼 먹지는 않는 것 같다.
캣그라스보다는 좀 단단한 잎이 좋은가 보다.
먹자마자 바로 토해주신다. 꿀럭~꿀럭~오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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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 좋은 날에는 일광욕을~

CATs 2009. 11. 19. 13:01
늦가을 부터 겨울까지 제주도는 계속 흐리고 비오는 날씨가 많다.
햇볕을 보기가 힘들어...ㅠ.ㅜ
바람은 짱~ 잘 분다.

해가 떠서 날씨가 따뜻해지면 베란다에 시타의 전용 자리가 있다.ㅎㅎ
안에 [저절로 보온매트]를 넣은 폭신한 방석.
이곳에서 햇볕을 쬐다, 졸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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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씨, 그렇게 앉아 있는게 더 피곤하겠다.

CATs 2009. 11. 16.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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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금강씨는 시타양과 한참 서열 확인차 투닥투닥 권투를 한판하고,
결국 머리를 써서 치고 빠지는 게릴라 전법으로 짤똥한 시타씨를 실컷 약을 올리고 도망을 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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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타는 수시로 본인이 서열1위임에도 불구하고 자꾸 확인을 하곤 한다.
매번 금강이는 처음에는 시타를 이기다가 시타의 끈질긴 맷집에 당해내지 못하고 도망을 가곤 했는데,
요즘에는 게릴라 전법을 써서 자기가 시타를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도망을 가버림으로써 서열 싸움을 종결해 버린다. ㅎㅎ  다시 서열1위가 된 금강이...
어이없어 하는 시타가 계속 금강이를 쫒아 다녀도 결코 싸움을 다시 하지는 않는다.
금강이 본인의 체력이 회복될때 까지....=.=;;;;;
머리가 좋은건지, 체력이 약한건지 알수가 없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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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한 란의 찹쌀똑~!

CATs 2009. 11. 14. 16:58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군침을 흘리게 하는 란의 찹쌀떡 먹기.ㅎㅎ
나와 악수를 하고 나니, 더욱 앞발 그루밍에 초초초초~집중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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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에는 이불속 만한 곳이 없죠.

CATs 2009. 11. 9. 00:17
우리 란양의 말이다. ㅎㅎ
거실에 카페트를 아직 못빨아서 가져다 놓은 접은 이불.
들어가서 사진처럼 앉아 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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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이불을 좋아하는 란.ㅋㅋ 지난번 이불시리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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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묘온 꼬미-2

CATs 2009. 11. 1. 22:51
꼬미는 말은 많은데 너무 목소리가 작아서 여리여리하다.
호기심은 많은데, 한편으로는 소심하기도 해서 천상 여자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ㅎㅎ
사람에게 붙어 있는 것도 너무 좋아해서 꼬미 탁묘동안 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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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꼬미의 대단한 관심을 받으며 무덤덤한 고슴도치는 나름 밤운동을 잘 마쳤다.ㅎㅎ
꼬미가 고슴도치의 사료(베이비캣)을 엄청 좋아하여 고슴도치 밥 먹을때마다 자기도 밥을 내놓으라며 "에옹~에옹~"을 열렬히 하는 통에 덜어놓은 고슴도치 밥이 텅텅비었다. (물론 꼬미의 밥도 베이비캣.=.=;;;) 게다가 급하다며 고슴도치 전용사료인 클라우스Claus사료마저 입을 대기에 이르렀으나 나의 제지로 실패로 돌아갔으며, 내가 롤케잌이 너무 먹고싶어 무공이네서 사온 것에도 먹겠다고 얼굴을 들이미는 통에 새끼손톱의 반의 반,반도 안되게 줘보니 정신없이 다 먹고 또 얼굴을 접시로.......-.-;;;;
얼추 들은 꼬미의 짧은 입맛과는 좀 다르게, 고슴도치와 나(?)와 경쟁을 하며 먹다보니 입맛이 당겼나보다. 쩝쩝.
(꼬미는 아직 4개월된 아가냥이라 빵부스러기만큼만 주었지만, 어제 저녁 맛똥산은 잘 나왔으니 별탈없긴 한것 같다.
우리 반야와 시타도 잘잘유기농매장에서 사온 한농통밀빵과 식빵은 정말 좋아라한다. 물론 나 먹을 것도 없어서 새끼손톱만큼씩 맛만 보라고 주곤한다. 많이 줘봐도 더이상은 안먹는다...=.=;;)

앞으로 롤케잌류는 꼬미 몰래...ㅋㅋㅋㅋㅋ



물도 갓내린 물만 드시겠다는 꼬미양.ㅎㅎ
싱크대를 서성이는 모습을 본 내가 삼다수를 따라주니 조금 드셔주시는 성의를 보여주었다.....ㅠ.ㅜ
( 반야가 1살이었을때, 몸무게가 2.3kg밖에 안되었는데 입이 엄청 짧고 까다로웠다. 물론 사료도 한두알 세어가며 먹었고, 물도 갓내린 물만 드시겠다 했었다. 예전 반야의 까칠하고 까탈스럽고 예민하고 입짧은 모습이 생각나는 순간이었다. ㅎㅎ 물론 중성화 수술하고 나서 살이 붙더니, 5살인 지금은 3kg~3.5kg정도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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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미는 바쁘게 왔다, 가느라 나는 인사도 못했다. 우리집도 난장판이어서리...^^;;;;;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커가길 바래~꼬미야~.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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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묘온 꼬미-1

CATs 2009. 10. 30. 13:29

오늘 아침에 탁묘온 꼬미의 따끈따끈한 소식.
이제 한 4개월쯤 되는 스코티쉬 폴드라고 한다. 아깽이~~^ㅎ^
몸무게를 재보니 이제 1.5kg정도다.
우리집 4살된 말라깽이 라나가 3kg정도인데, 꼬미는 그 반쪽.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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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도 없이 여기저기 "앙~앙~!"대면서 잘도 돌아다니고 있다.ㅎㅎ
그런데, 꼬미네에서 가져온 베이비캣 사료나 밥그릇에 담겨있는 사료는 안먹고, 고슴도치에게 주던 베이비캣 사료(똑같은 베이비캣이다)는 이렇게 맛난게 뭐냐며 먹는다. 심지어 더 달라고 코를 킁킁대며 찾는다. =.=;;;;;;
우리집 금강씨와 반야양도 밥그릇에 담긴 베이비캣보다 고슴도치용 베이비캣(똑같은 봉지에서 나온) 사료통 위에서 한숫가락씩 주는 사료를 더 좋아하며, 그렇게 얻어먹는 것이 더 맛있나보다.
남의 떡이 더 커보이나, 얻어먹는 밥이 더 맛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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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타와 고슴도치

HEDGEHOGs 2009. 10. 27. 14:19


밤에 가끔씩 고슴도치 운동을 시키는데, 이때는 고양이들이 호기심을 못이기고 구경을 한다.
보통 고슴도치를 공격하기 보다는 냄새를 맡으려고 코를 들이 댔다가 가시에 찔리기도 하고, 툭툭 건드려 보려다 고슴도치의 경고음, 췩췩췩췩~소리에 놀라 더이상 접근을 안한다.
그래도 반야는 고슴도치의 열혈팬.ㅋㅋ

이날따라 시타가 멋모르고 고슴도치 여아 앞에 떡하니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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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들은 밝은 빛을 좋아하지 않아서 대신 ISO만 높여서 찍었더니 화질이 좀 않좋다.

(이제 3개월쯤 되는 고슴도치는 African Pygmi종으로 가시 색에 의해서 초코화이트이다.)

[고슴도치의 우아함 (L'Elégance du Hérisson)]이라는 책을 이름만 들어 알고 있는데,
고슴도치랑 직접 살아보니, 고슴도치에게는 눈꼽만큼의 우아함도 (지금까지는) 보지 못했다.
 (아마도 아직 내가 알아차리지 못한 것일 지도 모른다. =.=;;;)
귀엽다 못해 깜직하고 앙증맞고 여리여리하지만, 우.아.함.이라니...
고슴도치가 뽀르르~ 뛰어가는 모습과 뒷다리를 들어 뒷통수를 긁적이는 모습을 보면 코믹하고 소탈해(?)보이기 까지 하던데.  이 책이 탐라도서관에 있던데, 무슨 내용인지 다음에 한번 읽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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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을 좋아하는 란

CATs 2009. 10. 23. 16:30

유난히 이불이나 수건을 좋아하는 란.
오래된 피그먼트 이불을 빨아 잠시 두었더니 안에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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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쭉한 라나

CATs 2009. 6. 1. 21:56
라나는 평소에도 특이한 자세를 해서 나를 한참 웃게 만들기도 하는데, 이번에도 그냥 넘길 수가 없어서 사진을 찍고 말았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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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라나가 금강씨의 딸이라는게 몸에 철철 흘러넘칠 때가 있는데, 위의 사진과 같은 포즈를 취할때가 특히 그렇다. 길쭉한 길이 만큼이나 금강씨와 비슷한 라나. 너무 이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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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반야, 아라, 시타

CATs 2009. 5. 30. 00:09
반야.
요즘엔 질투도 많이 안하고, 나랑 눈이 마주치면 바닥에서 뒹굴뒹굴~.
성격도 많이 둥글둥글해 졌다.
요즘에도 저녁에는 사료를 달라고 나를 졸졸졸 따라다닌다. 저녁에 부쩍 캔식을 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아라시타는 여전히 별로 안친하다.
그런데, 같이 붙어있는 모습에 사진을 찍고 말았다.
왠지 둘의 눈매가 또랑또랑한 것이 비슷한 것도 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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