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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104건
- 2010.02.19 이노바에보 냥이캔 - 좋아하는 고슴도치들
- 2010.02.08 일의 기쁨과 슬픔 6
- 2010.02.07 고슴도치 먹이에 대한 고민 7
- 2010.02.04 한겨울의 올레3코스 바다목장 2
- 2010.02.03 겨울엔 전기 밥솥이 쵝오! 2
- 2010.02.02 무릎고양이로 다시태어난 라나. 2
- 2010.01.26 기분좋은 추억(2) 2
- 2010.01.26 기분좋은 추억(1) 2
- 2009.12.04 러블 가족 - 아빠와 딸 6
- 2009.12.02 겨울이 오면~ 2
- 2009.12.02 돌돌돌 고슴도치 말이 4
- 2009.12.01 나도 감~! 8
- 2009.11.28 러시안블루 모녀의 모전여전(母傳女傳) 4
- 2009.11.26 줄줄이 CAT 2
- 2009.11.25 캣타워와 러블 가족
- 2009.11.24 고슴도치 겨울준비 - 극세사 포치 4
- 2009.11.23 쌀쌀한 날씨에 대처하는 반야의 노하우. 6
- 2009.11.21 민춘란을 좋아하는 라나양
- 2009.11.21 고슴도치는 운동중~2. 4
- 2009.11.20 애묘인이라면 무척 공감이 가는 애니, 사이먼즈캣 시리즈 (Simon's cat series)
- 2009.11.20 고슴도치는 운동중~1. 2
- 2009.11.19 햇볕 좋은 날에는 일광욕을~
- 2009.11.18 도치 밥먹기. 영차! 2
- 2009.11.16 금강씨, 그렇게 앉아 있는게 더 피곤하겠다.
- 2009.11.14 깜찍한 란의 찹쌀똑~!
- 2009.11.13 고슴도치 이름을 정하다.
- 2009.11.09 쌀쌀한 날씨에는 이불속 만한 곳이 없죠. 2
- 2009.11.01 탁묘온 꼬미-2
- 2009.10.30 탁묘온 꼬미-1 2
- 2009.10.27 시타와 고슴도치 6
글
샘은 고양이 생선캔을 줘도 잘 먹는데, 빠삐용은 생선캔은 안좋아하 한다. (입도 안댄다.)
고양이에게 이노바에보 캔(156g)-한 캔 타서 6묘를 나눠 먹이며(간식 수준...=.=;;;), 고슴도치에게도 한 티스푼씩 줬더니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먹었다. =.=;;;;
그런데, 156g짜리 큰 캔이라 한번 따서 고슴도치만 한 티스푼정도 주려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클듯.ㅋㅋ
저녁 8시 좀 넘어서 줬는데, 냄새가 솔솔~ 나서 그런지 바로 나와서 먹고 있다. ㅎㅎ
방 불을 못키고, 사진찍느라 베란다 등만 잠깐 켰다 컸다.
글
남편의 생일 선물로 받았던 책을 난 계속 미루고 미루다 작년 말에 읽어 보았다.
알랭 드 보통의 일의 기쁨과 슬픔.
책 내용은 다양한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따라다니며 작가가 보고, 느낀 것을 적은 것이다.
그저, 일하는 기쁨과 보람은 취재 대상들이 느끼고 있는 것이며 작가는 좀 시니컬하고 심술궂게, 그러나 글 자체는 너무 흡입력 있게 쓰고 있다. 그저 심플한 나의 감상은 그렇다. ^^;;;
좀 충격적이었던 이야기는 참치를 잡는 사람들이 배에 걸려 올라온 커다란 참치를 몽둥이로 때려서 잡는 다는 것이었다.
나름 돈을 벌어야 하고, 일을 해야 하고, 번 돈으로 내가 모르는 생산과정을 거친 상품들을 사야 하는 시대. 또 이런 것들을 알려고만 하면 알 수도 있고, 관심이 없으면 평생 모르는 이야기라는 것.
글
샘과 빠삐용을 키운지 이제 6개월 쯤 되었다.
그간 아프리칸 피그미 고슴도치에 대해서 공부를 한다고 했는데, 역시나 아직도 모르는 것 투성이다.
작고 수명이 짧아도 반려동물이 있다는 것은, 내 인생의 관심과 시간을 일정시간 쏟아야 하는 것이 필수적인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여기저기 카페에 가입해서 [고슴도치의 원래 살아가는 습성]에 대해 공부를 하고, 몸으로는 아침, 저녁으로 밥을 주고 집을 치워주는 것을 익히고 나면, 이제부터 고슴도치가 건강하게 잘 커나가도록 공부한 것을 이것저것 응용해서 적용을 해볼 시기.
작지만 집을 좀 바꿔줘보고, 2~3일에 한번씩은 꺼내서 야밤이나 새벽에 운동도 하게 해준다. 이불속에서 터널 놀이도 좀 해주고, 식단도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바꾸어 줘 보기도 한다.
일단, 남편과 나는 보통 운동을 시킬때 밤 10시쯤에 한다. 한 30분정도씩. 또는 새벽 5시반이나 6시쯤 시키기도 한다. 저녁을 주고나서나 새벽에 고슴도치가 깨어있다면 케이지에서 꺼내 방을 마음껏 돌아다니도록 한다.
고슴도치들이 이렇게 운동을 하면 2~3일 정도 식사를 맛있게 한다. 운동의 효과 라고나 할까...?
잠을 많이 자고 밤에 움직이기 싫어해서 살이 점점 찌던 샘이 새벽에 운동을 시켜주니 좋아하는 것 같다. 요즘엔 밤보다 새벽에 더 활발하게 달리고있다. ^^;;;
식사도 클라우스 고슴도치 전용 사료와 로얄캐닌 베이비캣을 이래저래 섞어 주지만, 고슴도치들은 역시나 고양이 사료를 너무너무 좋아한다. 그런데 고슴도치들은 딱딱한 고양이 사료를 많이 먹으면 점점 이빨이 마모되어 없어진다.(고슴도치는 설치류가 아니라 포유류임)
고슴도치는 곤충(메뚜기, 밀웜 같은)과 과일류, 뿌리류, 곡식류도 먹는단다.
그리고 곤충을 먹으면 소화가 안되는 동물성 섬유질(날개, 껍질 같은 부위) 섭취로 인해 장운동을 할 수 있어서 건강에 좋다는데, 고양이 사료는 이런 동물성 섬유질이 거의 들어있지 않다. 지방 함량도 높은 편이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야채나 과일에 있는 섬유질도 동물성 섬유질을 대체할 수 있을려나 싶어 가끔씩 과일, 야채, 사료, 혹은 물에 불린 사료를 주는 것.
먹을 수 있는 것들 - 바나나, 키위(씨없는 부분), 감, 사과, 양배추, 당근, 순하고 여린 쌈채소, 시금치, 해바라기씨 등등-을 잘게 썰어서 주기도 한다. 실은 고양이 사료만큼 잘 먹지 않는다.=.=;;; 그래도 사과와 감 같은 단 것들은 좋아하는 편이다.
주의할 것은 귤 같은 과일(오렌지, 귤, 자몽 등등)과 생포도( 건포도는 괜찮다), 파,마늘,설탕,과자,술, 초콜렛같은 가공식품류는 주지 말아야 하며, 고슴도치 무게를 고려해 양을 적게 줘야 한다는 것이다. 난 보통 새끼손톱 정도나 새끼손가락 끝 한마디 정도만 주고 있다.
작년 말부터 지난 달 까지는 좀 신경 써서 챙겨줬는데, 요즘에는 다시 고양이 사료(로얄캐닌 베이비캣)와 클라우스(Claus)고슴도치 전용 사료만 섞어 주고 있다. =.=;; 클라우스 사료에는 말린 크랜베리와 보리, 메뚜기,번데기, 그리고 꿀이 들어가 있는 많이 딱딱하지 않은 고슴도치 자연식이다.
좀 더 분발해야 겠구나~!!! :0
글
지난달 오랜만에 남편 휴가때, 올레 바다목장에 갔다왔다.
원래는 여름에 가면 바다, 절벽, 그리고 바로 옆 목초지고 말들이 뛰어 노는 곳인데... 겨울이 되어 추우니 말 대신 귤껍질을 널어 말리고 있었다. 학교 운동장 보다 더 큰 목장에서 엄청난 양의 귤껍질이 바다 바람에 말려지고 있었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귤 냄새에 취하고, 넓게 펼쳐진 화려한 귤색과 대비되는 푸른 바다에 눈이 즐거웠다.
글
흠....반야가 작년 가을쯤 부터 올라가더니, (겨울을 대처하는 반야의 노하우 다시보기 ㅋ)
이젠 란과 금강씨도 전기밥솥 위에서 따뜻~하게 몸을 데우는 것을 알았다.
전기 밥솥은 밥만을 위한 것이 아닌가보다. =.=;;;
글
집이 추워서 그런가....
라나가 이제 무릎의 따뜻하고 안락한 맛을 알기 시작했나보다.
게다가 언니의 무릎에 앉아 있으면,
라나를 귀찮게하는 반야와 아라로 부터 보호장벽도 되어준다. (인공지능형 무릎 요새)
나야 반갑다만, 왠지 내가 이용당하는 것 같아....=.=;;;;
글
아라만 남아서 엄마, 아빠와 살았다. ㅋㅋ
<한살쯤, 그때 그시절 반야>
글
지난 일요일 치로네에 치로동생, 토리를 보러 갔었다.
아~너무 귀엽고, 의외로 점잖은~~ 토리군.^^
이제 한 3개월쯤 되었다는데 (금강씨랑은 서로 데면데면했지만) 하는 행동들이 좀 어른스럽기도 하고, 아마도 멋진 성묘로 자라나지 않을까 싶다. ㅎㅎ
토리를 보고 오니, 왠지 예전 우리집 러블들 아가때도 생각이 나서 옛날 사진을 좀 뒤적뒤적~.
아깽이 셋과 한창 젊은 한살의 부모묘=.=;;;;가 뛰어놀던 정신없었던....그시절 사진들.ㅋㅋ
나는 그때 참 힘들게 보냈다고 생각했었는데...
매일매일이 5묘(猫)와 2견(犬)들의 사고현장이었는데...=.=;;;
사진을 다시 보니 피식~웃음이 난다.^^
<5식구 밥 먹는 모습>
금강 > 반야(중성화수술 막 했을때) > 아가들 순서대로 라나(둘째), 쿠키(첫째), 아라(막내)
지금도 밥 잘 먹고, 오동통하게 살이 쪄 있다. ㅋㅋ
<아빠와 커튼 오르내리기>
<2개월쯤 되었을까?>
어리버리 하던 시절, 애들이 마냥 귀엽고 대처하기 급급하고, 고생이 뭍어나는....ㅋㅋㅋ
<태어난지 얼마 안되었을때>
글
식구가 늘어도 아라는 엄마인 반야와 아빠인 금강씨와는 낯도 안가리고 여전히 친하다.
다른 고양이 종은 몰라도 (내가 듣기로는) 러시안블루 종은 가족끼리 모여서도 잘 사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다.
우리집에 탁묘왔던 냥이들과 입양한 아이들과 비교를 해봐도 성격이 조용한 편이다. (개묘차가 있겠지만...)
말도 별로 안많고, 사람에게 많이 치근덕 거리지 않고도 다정다감하다고나 할까? (물론 개묘차가..쿨럭...=.=;;;)
게다가 샴, 터앙보다 털이 좀 덜 빠지는 것 같기도 하다.ㅎㅎ
확실히, 우리 아라는 엄마, 아빠, 그리고 다른 고양이들로 구분하여 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엄마, 아빠랑은 우다다도 하고, 스킨쉽도 하고 하는데 다른 냥이들과는 데면데면하다.
다른 냥이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법이 별로 없다. 라나를 스토킹할때만 빼고...(뭐, 라나는 아라 언니니까..=.=;;)
글
요즘 제주도도 날씨가 쌀쌀해서 바닥에 잘 있지 않는 고양이씨들.
이번달 부터 가스요금이 10%정도 올라서 아파트 가스보일러를 좀 덜 돌리려고 하니, 왠만해선 바닥에 그냥 앉지 않는다.ㅎㅎ
(제주도는 도시가스가 아직 육지와 연결이 안되어서 그런지 겨울이 되면 11월달 부터 매년 2~3월달까지 가스값이 오르는 것 같다. 상업적인 LPG가스 회사가 공급을 하고 있어서 그런가 보다.)
글
뭐가 문제인지 모르니 걱정이 되던데, 지금은 다시 까칠한 도치로 돌아와 잘 지내고 있다.
"하이/Hi~~~~" 나름 인사도 해주는 빠삐용.ㅋㅋ
샘은 요즘에 가시갈이를 하는지 하루에 20개가 넘는 가시를 떨어뜨리며 돌아다니는 내내 등을 긁어 대는데, 도통 왜 지금 가시갈이를 하는지 모르겠다. 내가 본 샘의 가시갈이만 벌써 3번은 되는 것 같다.
일반 시기에도 가시가 몇 개씩은 빠지지만, 가시갈이 기간에는 20개 이상의 가시가 한꺼번에 빠지기 때문에 고슴도치가 무척 예민해지고 심지어는 이 기간에는 밥도 잘 안먹고 숨어있기만 할 수도 있다.
가시갈이 기간은 2~3주가 걸리지만 빠르면 1주일 늦으면 5주정도 걸리기도 한다.
가시갈이가 비정상적으로 길어질 경우에는 진드기를 의심해 봐야 한다고 한다.
샘은 11월 중순부터 가시갈이를 하는 것 같고, 지금 2-3주 되어가니까 추이를 좀 지켜 봐야 겠지만, 빠지는 가시의 양이 요즘엔 하루에 10개 안쪽으로 줄어들고 있는 중. 그리고 보통 가시갈이 기간에는 예민해 진다고 하는데, 샘은 밥도 더 많이 먹고, 거의 예민하지 않고 낙천적인 성격 그대로이다. 이런 아이도 있는 것이겠지...?^^
이제 샘이 4개월 반(18주) 정도 나이가 되는 것 같은데, (9주차 나이가 훌쩍~지났는데 ) 가시갈이 하는 것이 괜찮은지 모르겠다. 1년이 넘어서도 가시갈이를 한다는 이야기를 듣긴 들었는데...
고슴도치들은 싫어하지만, 건강상태가 괜찮은지 밝은 곳에서 좀 봐 봤다.
고슴도치는 고슴도치 인가보다. 안아봤더니 동그랗게 몸을 말고 낯선 환경에 스스로 보호중.
글
시타는 샴이라서 그런지 단 것을 좋아한다.
샴(Siamese) 종류가 보통 태국의 샴(Siam)지역에서 1700년경 자연발생한 고양이라고 하는데, 과일도 먹었을려나...^^?
허고 많은 고양이 중에서 샴 종류인 시타는 단 과일을 좋아한다. 매우 많이...ㅎㅎ
딸기, 복숭아, 참외(브라보~!), 사과, 감...등등.
아이스크림과 오렌지쥬스, 요플레도 아주 기가 막히게 찾아와 맞겨놓은 듯이 달라고 손짓을 한다.
몰래 앞발로 찍어 먹기도 한다.=.=;;;;
마침 얻은 감이 있어 깍아 놓는 중인데, 시타는 역시나 감을 한입 맛보고도 더 달라고 시위중이다.
다른 아이들은 쳐다도 안보는 감을 시타는 좋아하다 못해 환장한다.=.=;;;
글
글
저녁,
우도땅콩을 추가로 볶는 중에, 남편이 찍어준 사진.
내 뒤로 위에는 라나, 밑에는 반야>시타 순서로 줄을 서 있다.ㅎㅎ
캔을 따 주는 줄 알았나?
아님 내가 일 끝나면 채가려고 줄을 서 있나? 으흐흐흐흐흐~~~~
내모습이 좀 추레하지만, 애들이 이뻐 올린다.ㅋㅋ
글
아라가 꼭대기, 반야가 캣타워 중간에, 금강씨가 바닥에 있다.
글
아프리칸 피그미 고슴도치는 보통 20도~25도 정도에서 살아야 하는고로,
3인용 전기방석을 밑에 대어주고 날씨가 추워질때는 켜주고 있다.
그래도 공기는 차가울때가 있어서 급조해서 만들었던 면으로 된 포치 대신에 좀 더 따뜻한 포치(pouch)를 만들어 주었다. 집에서 안쓰는 무릎담요를 잘라 겉을 만들고, 안에 오래된 수건을 쿠션삼아 덧대주고, 안감으로는 극세사 천으로 마감을 하여 촉감이 따뜻하도록 만들었다.
허접하지만, 재봉틀 꺼내기가 귀찮아서 손바느질로 하다보니 시간이 좀 걸렸다. =.=;;;;
뭐, 이번 겨울은 좀 폭신하고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구나.ㅎㅎ
글
반야씨는 날씨가 추워지는데, 보일러나 전기장판을 틀지 않으면 가끔씩 전기밥통위에 올라가 몸을 지지곤한다.
그루밍을 할때는 손잡이에 뒷발을 딱~걸고 넘어지지 않게 중심을 잡아 주신다.
6묘중 전기 밥솥위에 올라가는 냥이는 오로지 반야뿐이다. =.=
[전기장판의 위력]
글
우리 아라도 그렇던데, 라나만큼 먹지는 않는 것 같다.
캣그라스보다는 좀 단단한 잎이 좋은가 보다.
먹자마자 바로 토해주신다. 꿀럭~꿀럭~오욱~!! =.=;;;;
글
냥이가 고슴도치를 공격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보호관찰아래 저녁운동을 시킨다.
특히 반야는 꼬물거리는 고슴도치들을 쳐다보느라 매번 한두시간이 넘게 집중해주신다.
아마도 고슴도치의 모양이 새끼고양이와 비슷해서 그런것 같다.
란은 아가를 낳은적은 없지만, 고슴도치들의 왕팬이다.
신기해서일까...집중 中 ㅎㅎ
다행히 고슴도치들은 눈은 별로 안좋고, 후각이 발달해서인지
이렇게 보기만 하는 정도로는 스트레스를 많이 안받는것 같다.
글
으하하하~ 너무 귀엽다.ㅠ.ㅜ
(youtube.com에서 simon's cat을 보고...)
Simon's Cat 'TV Dinner'
"A hungry cat resorts to increasingly desperate measures to gain its owner's attention." by simonscat
Simon's Cat 'Let Me In!'
"A hungry cat resorts to increasingly desperate measures to get indoors." by simonscat
Simon's Cat 'Cat Man Do'
"A hungry cat resorts to increasingly desperate measures to wake its sleeping owner." by simonscat
글
저렴한 터널놀이 중.
투명아크릴판으로 터널을 만들자니 너무 힘들고, 천으로된 터널을 사주자니 너무 비싸서... =.=;;;;;
결국, 삼다수 2L를 잘라서 두개를 이어주었다.
도치남아는 어느정도 마음에 들어하는 눈치.ㅎㅎㅎ
Papillon, 1 month ago.
글
햇볕을 보기가 힘들어...ㅠ.ㅜ
바람은 짱~ 잘 분다.
해가 떠서 날씨가 따뜻해지면 베란다에 시타의 전용 자리가 있다.ㅎㅎ
안에 [저절로 보온매트]를 넣은 폭신한 방석.
이곳에서 햇볕을 쬐다, 졸다~한다.
글
SAM, 2 month ago.
두달전 사진인 것 같다.
이제 160g밖에 안나가던 아가가 350g이 되었다.=.=;;;;
고슴도치전용 사료, 올가닉스 부스러기와 로얄캐닌 베이비캣을 먹고 있다. 해바라기씨도 먹고 있다.
인상쓰며 딱딱한 사료를 부셔먹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다.
글
요즘에 금강씨는 시타양과 한참 서열 확인차 투닥투닥 권투를 한판하고,
결국 머리를 써서 치고 빠지는 게릴라 전법으로 짤똥한 시타씨를 실컷 약을 올리고 도망을 가더라.
시타는 수시로 본인이 서열1위임에도 불구하고 자꾸 확인을 하곤 한다.
매번 금강이는 처음에는 시타를 이기다가 시타의 끈질긴 맷집에 당해내지 못하고 도망을 가곤 했는데,
요즘에는 게릴라 전법을 써서 자기가 시타를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도망을 가버림으로써 서열 싸움을 종결해 버린다. ㅎㅎ 다시 서열1위가 된 금강이...
어이없어 하는 시타가 계속 금강이를 쫒아 다녀도 결코 싸움을 다시 하지는 않는다.
금강이 본인의 체력이 회복될때 까지....=.=;;;;;
머리가 좋은건지, 체력이 약한건지 알수가 없다. 쩝.
글
나와 악수를 하고 나니, 더욱 앞발 그루밍에 초초초초~집중을 한다.
글
이제까지 육지로 데리고 갈 녀석들이라 이름도 안정하고 남자애, 여자애로 부르고 있었는데,
지난달 말에 데리고 가지 못할 것 같다고 연락을 받았더랬다. 언젠가 데리고갈 수도 있겠지만, 그동안 어찌 살아보게 되었다.
남자아이는 어렸을적 부터 틈만 나면 집을 넘어 나와서 온 집안을 돌아다니기도 하여, 빠삐용이라고 불리고 있어 그냥 이름이 되어 버렸다.ㅎㅎ 여자아이는 남편의 영어선생님인 '필리핀의 샘'이 부탁을 하여 샘이라고 지었다. 아마 고슴도치를 데리고 있는 동안에는 그 영어선생님을 잊지 못하겠지....^^
고슴도치 여아 샘(SAM)
고슴도치 남아- 빠삐용(Papillon-불어로 '나비'라는 뜻)
고슴도치 식사 중...금강씨도 식사중...ㅋㅋ
임시로 집에 있던 플라스틱 정리함에 칸을 나누어 고양이 모래로 화장실을 만들고, 베이비캣으로 급여중이다.
작은 포치도 집에 있던 캣타워리모델링 하고 남았던 천으로 만들어 주었다. ㅎㅎ
밤에 자기전에 하루나 이틀에 한번 꼴로 30분~한시간씩 방에 풀어 놓고 탐험을 다니라고 하는데, 다다다다다다~잘 뛰어다니며 영역표시도 가끔씩 하곤한다. 덕분에 냥이씨들도 같이 구경거리가 생겼다.
(고슴도치들은 아침부터 밤 9시정도 까지는 계속 잠만 잔다.)
글
글
호기심은 많은데, 한편으로는 소심하기도 해서 천상 여자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ㅎㅎ
사람에게 붙어 있는 것도 너무 좋아해서 꼬미 탁묘동안 Happy~.^^*
역시나 꼬미의 대단한 관심을 받으며 무덤덤한 고슴도치는 나름 밤운동을 잘 마쳤다.ㅎㅎ
꼬미가 고슴도치의 사료(베이비캣)을 엄청 좋아하여 고슴도치 밥 먹을때마다 자기도 밥을 내놓으라며 "에옹~에옹~"을 열렬히 하는 통에 덜어놓은 고슴도치 밥이 텅텅비었다. (물론 꼬미의 밥도 베이비캣.=.=;;;) 게다가 급하다며 고슴도치 전용사료인 클라우스Claus사료마저 입을 대기에 이르렀으나 나의 제지로 실패로 돌아갔으며, 내가 롤케잌이 너무 먹고싶어 무공이네서 사온 것에도 먹겠다고 얼굴을 들이미는 통에 새끼손톱의 반의 반,반도 안되게 줘보니 정신없이 다 먹고 또 얼굴을 접시로.......-.-;;;;
얼추 들은 꼬미의 짧은 입맛과는 좀 다르게, 고슴도치와 나(?)와 경쟁을 하며 먹다보니 입맛이 당겼나보다. 쩝쩝.
(꼬미는 아직 4개월된 아가냥이라 빵부스러기만큼만 주었지만, 어제 저녁 맛똥산은 잘 나왔으니 별탈없긴 한것 같다.
우리 반야와 시타도 잘잘유기농매장에서 사온 한농통밀빵과 식빵은 정말 좋아라한다. 물론 나 먹을 것도 없어서 새끼손톱만큼씩 맛만 보라고 주곤한다. 많이 줘봐도 더이상은 안먹는다...=.=;;)
앞으로 롤케잌류는 꼬미 몰래...ㅋㅋㅋㅋㅋ
물도 갓내린 물만 드시겠다는 꼬미양.ㅎㅎ
싱크대를 서성이는 모습을 본 내가 삼다수를 따라주니 조금 드셔주시는 성의를 보여주었다.....ㅠ.ㅜ
( 반야가 1살이었을때, 몸무게가 2.3kg밖에 안되었는데 입이 엄청 짧고 까다로웠다. 물론 사료도 한두알 세어가며 먹었고, 물도 갓내린 물만 드시겠다 했었다. 예전 반야의 까칠하고 까탈스럽고 예민하고 입짧은 모습이 생각나는 순간이었다. ㅎㅎ 물론 중성화 수술하고 나서 살이 붙더니, 5살인 지금은 3kg~3.5kg정도 이다.)
꼬미는 바쁘게 왔다, 가느라 나는 인사도 못했다. 우리집도 난장판이어서리...^^;;;;;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커가길 바래~꼬미야~.헤헤.
글
오늘 아침에 탁묘온 꼬미의 따끈따끈한 소식.
이제 한 4개월쯤 되는 스코티쉬 폴드라고 한다. 아깽이~~^ㅎ^
몸무게를 재보니 이제 1.5kg정도다.
우리집 4살된 말라깽이 라나가 3kg정도인데, 꼬미는 그 반쪽.ㅋㅋ
겁도 없이 여기저기 "앙~앙~!"대면서 잘도 돌아다니고 있다.ㅎㅎ
그런데, 꼬미네에서 가져온 베이비캣 사료나 밥그릇에 담겨있는 사료는 안먹고, 고슴도치에게 주던 베이비캣 사료(똑같은 베이비캣이다)는 이렇게 맛난게 뭐냐며 먹는다. 심지어 더 달라고 코를 킁킁대며 찾는다. =.=;;;;;;
우리집 금강씨와 반야양도 밥그릇에 담긴 베이비캣보다 고슴도치용 베이비캣(똑같은 봉지에서 나온) 사료통 위에서 한숫가락씩 주는 사료를 더 좋아하며, 그렇게 얻어먹는 것이 더 맛있나보다.
남의 떡이 더 커보이나, 얻어먹는 밥이 더 맛있나.......???? -.-;;;
글
밤에 가끔씩 고슴도치 운동을 시키는데, 이때는 고양이들이 호기심을 못이기고 구경을 한다.
보통 고슴도치를 공격하기 보다는 냄새를 맡으려고 코를 들이 댔다가 가시에 찔리기도 하고, 툭툭 건드려 보려다 고슴도치의 경고음, 췩췩췩췩~소리에 놀라 더이상 접근을 안한다.
그래도 반야는 고슴도치의 열혈팬.ㅋㅋ
이날따라 시타가 멋모르고 고슴도치 여아 앞에 떡하니 앉았다.
고슴도치들은 밝은 빛을 좋아하지 않아서 대신 ISO만 높여서 찍었더니 화질이 좀 않좋다.
(이제 3개월쯤 되는 고슴도치는 African Pygmi종으로 가시 색에 의해서 초코화이트이다.)
[고슴도치의 우아함 (L'Elégance du Hérisson)]이라는 책을 이름만 들어 알고 있는데,
고슴도치랑 직접 살아보니, 고슴도치에게는 눈꼽만큼의 우아함도 (지금까지는) 보지 못했다.
(아마도 아직 내가 알아차리지 못한 것일 지도 모른다. =.=;;;)
귀엽다 못해 깜직하고 앙증맞고 여리여리하지만, 우.아.함.이라니...
고슴도치가 뽀르르~ 뛰어가는 모습과 뒷다리를 들어 뒷통수를 긁적이는 모습을 보면 코믹하고 소탈해(?)보이기 까지 하던데. 이 책이 탐라도서관에 있던데, 무슨 내용인지 다음에 한번 읽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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