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온 식구 [란]

CATs 2008. 3. 16. 17:46

이제 3살? 우리집에서 가장 나이가 어리지만...가장 무게가 많이 나가서 우리 아라와 동급.  4.5kg이다. 그러나 아라보다 골격이 크니 아라가 살이 많이 쪘다고..할수가..있겠다...쩝.=.=;;;
아빠는 러시안블루이고, 엄마는 터키쉬앙고라라고 한다.
그래서 이마에 회색 털이 조금 있다.
형제는 오빠 하나 였는데, 성묘가 되고서도 같이 있다가 최근에 입양이 되었다고 한다.

란은 처음에는 정말 순하디 순해 보이는데
은근히 까다롭고, 은근히 장난감을 무지하게 좋아한다.ㅋㅋ
잡으면 꺄아아아아~소리지르는게 취미이고, 잘근잘근 물어주기, 어디고 그루밍해주기가 특기이다.

캣닢부인과 함께 란

캣닢 말린게 들어있는 캣닢부인(죽부인이 아니라) 쿠션

캣닢부인과 함께 란

캣닢부인의 향에 취해 뒷발로 파바밧 중..

캣닢부인과 함께 란

초!집중!파바밧!

오빠와 사이가 좋았던지 란은 금강씨와 유달리 잘 지낸다. 게다가 체급도 거의 동급이고,  하는 행동도 닮기도 했고, 닮아가고 있기도 하다. 4개월만에...ㅋㅋ

란과 금강씨

금강씨가 앉은 포즈랑 똑같은 란.

란이 눈을 잘 부딛히거나 모래가 좀 들어가서 그루밍하지 말라고 씌어 놓은 엘리자베스칼라. 그래도 씩씩하게 집안을 잘 돌아 다녔다. 무던하고 털털한 성격이다.^^

공물어오는 란

공물어오는 란

공물어 오는 것도 잘 한다.ㅋㅋ 우리 아라만 좋아하는 놀이 인줄 알았는데, 아라는 딸랑이 깃털공을 좋아하는데 란은 가볍고 통통튀는 폰폰볼을 좋아라 한다. 또는 바스락 소리가 나는 공도 좋아한다.  의외로 똑똑하기까지 하다!??

란은 베란다 산책하는 것도 좋아한다. 온집안을 왔다갔다 하면서 뛰어다니는 것도 좋아한다. 우리집에 와서 살도 좀 빠지고 허리라인도 생긴듯.
나가서는 화분안에 들어가 있는 것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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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귀엽다.흠흠.! 함 같이 잘 살아 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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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나와 시타는 정말 친합니다!!

CATs 2008. 2. 13. 13:00

처음에 라나와 시타가 왔을 때만해도
라나는 너무 겁이 많고 여리여리 하고 말라서 마음이 쓰였는데, 시타의 보호 속에서 곱디곱게 자라서 그랬나 보다.=.=;;
라나는 아직도 우리 집안을 마음대로 돌아다니지도 않을 뿐더러 화장실도 조심조심 다닌다.

라나

방안에서 빼꼼히 밖을 쳐다보는 라나



반면, 시타는 전반려자가 [우리 시타가 눈치가 좀 없어요~^^*] 이랬었는데,
눈치 없이 탁묘 첫날 부터 온 집안을 다니다가 이제는 금강이랑 맞짱을 떠서 이긴다.=.=;;
처음 보는 사이인데도 나에게 앵앵 거리면서 폭~안기고, 안아달라고 매달리고, 이름부르면 달려오고...세상에 강아지가 따로없다. ㅠ.ㅜ  시타를 만나고 나서 '살다가 이런 고양이도 만나는구나~'하는 생각도 들었다. 감격~!!!
시타

식탁의자에서 또렷또렷한 눈매를 보이는 시타


둘이 이렇게 성격이 다른데도, 어찌나 사이가 좋은지...
잘때는 꼭 붙어 자곤 했다. 요즘에는 자주 볼수 있는 광경은 아니지만...^^
시타와 라나

자는 모습도 똑같고...

시타와 라나

또~붙어자고~=.=;;;


시타와 라나

시타가 팔베게도 해준다.

시타와 라나

라나가 일어나서 뒤척거려도 고자세 그대로 인 시타


시타가 8개월때 라나가 2개월때 만나서 시타 젖을 물고(시타는 처녀였는데..=.=;;;) 컸다고 전 반려인이 그랬는었데, 아직도 라나는 시타의 애정을 받으면서 살고 있는 듯 하다.

시타는 라나가 자기에게 올때마다 털들을 그루밍 해주고,
요즘에는 금강씨가 시타에게 얼굴을 들이밀면 그루밍을 해주기도 한다.
심지어 반야에게도 그루밍을 해주려고 시도를 하지만 반야인지 확인만 하고 화들짝 도망간다.ㅋㅋ(반야한테 아무생각 없이 갔다가는 한대 맞는다.=.=;;;)
시타는 붙임성이 좋고 정도 많은데, 라나와 다른 러시안블루를 구별을 못하는 것 같기도 하다.ㅋㅋㅋㅋㅋ 다 거무죽죽 해서 그럴수도... 아니면, 모든 러블을 좋아라 하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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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이렇게 글을 쓰네요.
왠지 계속 일이 꼬리를 물고 작년 10월 쯤 부터 슬슬 시작되더니, 처음에는 한일 없이 바쁘기만 하다가 이제는 좀 적응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저희집에는 식구가 세묘 늘었습니다.

2년전 반야 딸이었던 둘째 아가씨(라나)를 입양했던 집에 아가가 태어나게 되서,
이래저래 고양이 문제로 마음고생을 많이 하고 있던 차에
남편과 상의를 해서 라나와 시타를 임시로 3년 동안 탁묘를 하게 되었습니다.
라나

금강이와 반야의 둘째딸 라나


시타

라나를 많이 아껴주는 새엄마(?) 시타



그리고 남편 회사에서 성묘로 터키쉬앙고라인 란이 분양한다는 글이 올라왔었는데
우연히 보고 (시타와 라나 탁묘 전) 그 냥이가 분양이 오랫동안 너무 안되고,
그 반려인과 사는 분들이 고양이 털 알레르기가 너무 심해 집에 못들어온다고...=.=;;;;
역시 3년을 계약으로 탁묘를 하게 되었네요.-.-
란

여섯묘 중 가장 어리지만 듬직한(?) 란입니다.ㅋㅋ


당분간은 시간이 날때 마다 지난 3개월동안 있었던 6묘의 서로 적응하는 모습과 성격을 좀 올려볼까 합니다.^^*

까칠한 반야씨는 자기 외 냥이들을 다 왕따 시키고 지내고 있습니다만 많이 적응했구요.
매너 좋은 금강씨는 어리버리 시타에게 잡혀 살고 있네요.ㅋㅋㅋ
아라양은 자기 언니인 라나를 스토킹하며 살고 있지만...요즘은 그 집착이 좀 느슨해 졌어요.
란은 여자금강씨라고 할 정도로 금강씨랑 비슷합니다.^^

마지막으로 금강씨의 귀엽고 똘망똘망한 모습~!!
금강

만화캐릭터 같은 표정의 금강씨

금강

피곤해 보이는 금강씨


금강

택배왔던 박스를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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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는 정말 얌전하고 애교가 많은 고양이이고, 무척 소심해서 나 외에는 다른 사람을 잘 안따르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번 일주일간의 여행이 끝나고 집에 오니, [밥주는 사람이 장땡~]이라는 말을 실감하게 해준 것도 반야였다. ㅠ.ㅜ

반야는 남은 사료를 담아놓으면 아무도 안볼때 은글슬쩍 가서 혼자 밥을 열심히 먹는다.
금강이와는 달리 사람이 지켜보고 있으면 잘 안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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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사진을 찍자, 언제 먹었냐는 듯이 시침 뚝~차렷........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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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는 생 캣닢 풀은 별로 안좋아 하지만 말린 캣닢은 정말 좋아한다. 거의 정신을 놓아버릴 정도이다. 머, 캣닢이라는 것이 일부 고양이에게는 향정신성 물질이라고 하는데, 부작용은 없다고 알려져 있다. 밤에 시차적응 때문에 잠이 안와서 캣닢쿠션을 만들어 주니 정말 좋아하면서 뒹굴뒹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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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캣닢 박스안에서도 캣닢 향이 난다는 것을 알고 박스속으로 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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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와 금강씨도 캣닢 말린 것을 좋아하지만, 금방 실증을 낸다. 그와 달리 반야는 캣닢에 취해있는 시간이 좀 길~다. 하지만 멀쩡한 아라와 캣닢에 취한 반야는 비슷하게 보인다.ㅋㅋㅋ 보통 반야는 저렇게 아라처럼 바닥에 널부러져서 자본 적이 없다. 몸을 돌돌 감고 자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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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야가 캣닢박스에 코박고 좋아하는 모습이다.ㅋㅋ 오~마이 프레셔스~(Oh! My Precious~)


의자 위에서 자고 있던 아라 너무 귀여워 사진을 찍었는데, 자기 얼굴 대신 발을 찍으라며 까만 찹쌀떡을 하나 내주었다. 덕분에 튼실한 아라 주먹(손등?)을 찍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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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4살이 된 금강씨는 이렇게 똘망똘망한 포즈를 취해 가끔씩 사진기를 들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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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씨가 내 옆 의자에서 자고 있는데, 아라가 아빠를 찾아 [그르릉~그르릉~]하면서 아빠 품으로 파고 들어왔다. 금강씨는 매일 일어나는 아무렇지도 않을 일이라는 듯이 아라얼굴을 몇번 그루밍을 해주다가 둘이 꼭 껴안고 잠을 자기 시작했다.
저 튼실한 아라의 궁딩이!!!! ㅠ.ㅜ
옆에 있는 나는 이 둘의 염장질에 불타오르는 질투심을 꾸욱~참으며 셔터를 누를 수 밖에 없었다. 흑흑흑. 아빠랑 딸인데 왤케 친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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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몬트리올 보테니컬 가든 2

TRAVEL 2007. 11. 2. 22:30


보테니컬 가든은 내부가 엄청 넓어서 걸어서 다니면 몇시간 걸릴정도이고, 내부에 운행하는 셔틀(우리나라 코끼리열차 같은)이 다닌다. 처음에 걸어 다니다가  테마 정원을 보고 나니 힘이 들어서 셔틀을 타고 한바뀌~쭉 돌고 온실에서 구경도 많이 했다.ㅋㅋㅋㅋㅋ

<중국정원>
중국정원은 이벤트 기간이라서 그런지 사람들도 많았고, 연등행사도 있어서 밤에 오면 정말 예뻤을것 같았다.
그런데, 좀 많이 화려했다. 물위에도 연등으로 된 여러 모양들이 떠다녔고...^^

중국정원 입구

 

물위에 용이며, 여신이며 잔뜩 떠다니고 있었는데, 크기가 엄청 컸다.

 

구경하는 사람들. 날씨도 좋았다.캬~.

 

분수대 위의 연등. 불이 켜지면 환상일듯.

 



닭도 종이로 만든 것. ㅋㅋㅋ



 

 




<일본정원>
일본정원이 정말 아기자기하다. 미국 포틀랜드에서도 일본정원에 갔다가 감탄하고 왔는데, 이곳도 차분한 분위기에 아름다웠다.

입구

 

내부에는 일본의 문화를 알리는 박물관 같은 전시가 있었다.



ㅁ자형 집에는 가운데 일본 특유의 정원을 두어서 역시 모레에 스트라이프 무늬를 넣어 그려놓았다. 이곳의 집에는 아랫부분(무릎아래)으로 창을 만들어 이렇게 정원을 볼수 있게 했다.

 



출구

 

앞에 청수크렁이 있고, 연못이 있다.



 

연못에 심겨진 청수크렁 사진이다.







<셔틀을 타고 한바퀴>






<온실 Green House Secrets>
굉장히 큰 유리식물원안마다 국가별로 테마 정원이 만들어져 있었는데, 이곳은 브라질 정원이었다.
여기저기 숨어있는 선인장의 귀여운 얼굴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였다.


입구

 





온실 안내/축소판으로 테마별 온실에 대한 모형도를 만들어 놓았다.











할로윈데이가 지난지 얼마 안되어서 인지, 호박으로 만든 등이 진열되어 있었다.





오른쪽의 마녀가 아이들과 대화하고 있다. 불어일까? 영어일까?ㅋㅋ 여기는 불어를 주로 쓴다.

즐겁게 여기저기 다니고, 마지막으로 업타운에 있는 국립미술관(Musee des beaux-arts de Montreal)에 갔었다.
입장료는 무료인데 모네부터 피카소까지의 전시회를 하고 있어서 갔었다.ㅋㅋㅋ  참....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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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는 혼자 뚜벅이 여행으로 (남편은 세미나 중) 이번에는 Metro로 Jadin Botenique (보테니컬 가든)에 가보기로 했다. 이곳 옆에는 올림픽공원(Parc. Olympique)가 있다.
지하철역으로는 Pie-IX에서 내리거나 Viau역에서 내려야 하는데 나는 Viau역에서 내려 올림픽 경기장을 지나 보테니컬 가든에 갔다. 멀었다. ㅠ.ㅜ 
입장료로는 Nature Package로 Biodome과 Insectarium & Botenical Garden을 모두 갈 수 있는 것으로 27$이었다.

<지하철로 가기>

지하철 비용은 2.75$ /1회



개찰구. 오른쪽 유리 박스앞에서 티켓을 사서 들어가면 된다.



평일 낮이라 많이 한산.





도착!


<Biodome>
안에는 엄청나게 큰 온실과 동식물들이 자라고 있었고, 수족관들도 엄청 컸다. 온실속 나무들도 엄청 무성하고 컸다.





























식물 사진들



별로 맛없었던 파스타와 수프 6.90$



곤충관으로 가는 무료 셔틀



<곤충관 Insectarium>
그다지 규모가 크진 않았지만 아기자기 하게 꾸며져 있었으나, 20분정도 보고 바로 나왔다.ㅋㅋ
사람들도 많았다.




둥그런 관 안에 모두 나비 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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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업타운과 맥길대학교, 몽로얄

TRAVEL 2007. 11. 2. 18:28


<국립미술관 Musee des beaux-arts de Montreal>
여기는 세군데의 국립미술관이 모두 무료!
마침, [모네부터 피카소까지]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서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보러 갔다.
오호호~횡재~.
업타운에서 Guy-Concordia역에서 내려 McGill대학교 쪽으로 가다보면 미술관이 있다.
나와서 커다란 석조형물 붉은 하트와 몽레알(Montreal)의 단풍이 너무 아름다워 사진에 담아봤다.












<몽로얄(Mont. Royal)>
거의 평지인 몬트리올에서 야트막한 산이 하나 있는데, 이 산에 이름이 마운트 로얄(Mt. Royal)이다. 불어로 하면 몽로얄....ㅋㅋ 단풍이 너무 이쁘고,  내려오는 길에는 맥길 대학교가 바로 붙어있어 넓고 넓은 대학교 안을 구경할 수 있었다.



사람을 전혀 안무서워 한다. 산에 다람쥐가 낙옆속에서 엄청 뛰어다녀서 오히려 내가 무서울 정도 였다.ㅋㅋ



불어만으로 쓰인 안내도.=.=;;;



캐나다는 8월말쯤부터 10월 중순할로윈 데이쯤 까지 Maple Road로 성수기이다.



단풍이 너무 아름다웠다.



몽로얄~맥길대학교 가는길. 날씨가 너무나 좋아서 담았다.




<맥길대학교>
세계적으로 유명한 맥길대학교.
구식건물과 신식건물이 섞여 있는데, 몽로얄(Mont. Royal) 바로 밑에 있다.





맥길 대학교 내부. 한참을 내려와야 정문이다.



<몬트리올 업타운>
업타운은 새로 만들어진 도시라 큰 빌딩들도 많고, 상가도 밀집되어 있다. 백화점과 퓨쳐샵(가전제품파는 곳)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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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몬트리올

TRAVEL 2007. 11. 2. 18:20

<올드 몬트리올 (다운타운)-시청>





<시청과 박물관>
올드 몬트리올에는 현대식 빌딩들과 오래된 건물들이 중간중간 섞여있다.
예전에 다운타운에서 불이나 올드 몬트리올이 거의 죽었었다가 관광도시로 바뀌면서 지금도 한창 수리중이다.




<팔레스 드 콩그레스>
몬트리올에서 OOPSLA가 열려 세미나했던 곳. 올드몬트리올 내에 있다.



<UQAM 대학 내>
대학이라고 딱히 테두리가 쳐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길에 젊은이(?)들이 많이 있다.ㅋㅋ 서점들도 있고, 군데군데 강의하는 건물들도 있어서 대학인가보다 싶었다.




<노트르담 바실리크>
지금도 미사가 열리는 성당.
너무나 아름다운 스테인드 글라스와 장엄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너무 잘 나왔다. 이건 흔들리지 않게만 찍으면 이렇게 멋지게 나오는 것 같다. 쩝쩝쩝.

입장료 4$




<성캐서린 성당>
도체스터 광장 옆의 성당으로 엄중한 노트르담 바실리크와는 달리 밝고 따뜻하고 엄청나게 화려한 내부가 놀라울 따름이었다.


<도체스터 광장>
마리아성당 옆에 바로 도체스터 광장이고, 그 앞에 바로 관광안내소가 있다.  그곳에서 퀘벡에 가는 그레이하운드 버스를 예매할 수 있다.


<몬트리올-항구>
날씨가 너무 좋아서 몬트리올 항구에서 남편과 같이 샐러드로 점심을 먹었다.

vegetable salad 8$



<중국식당에서 채식요리>


청경채와 야채볶음 둘이 합해 27.15$



버섯과 야채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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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하이얏트호텔과 그 근처

TRAVEL 2007. 11. 2. 09:00

<몬트리올 하이얏트호텔과 그 근처 현대미술관과 공연장>


길 왼쪽에 미술관과 공연장 등이 있는데 길 오른쪽에는 바로 하이얏트호텔이다.



입장료 8$



<몬트리올 하이얏트 호텔에서 뺑뺑이..ㅋㅋ>
호텔에서 날씨가 안좋을때는 지하로 미술관, 쇼핑몰, 다운타운 등이 연결이 되어 있어서 충분히 비한방울 안맞고 걸어다닐 수 가 있었다.






날씨가 꾸리꾸리








미술관 가는길.



오른쪽의 인도식당에서 인도채식 카레를 방까지 싸 갖고 가서 먹었다. 좀 저렴했다.7.97$









<하이얏트 호텔 근처 타이/베트남 음식점>
채식으로 먹을만한 데를 찾다 보니, 캐나다에서도 특별히 동양요리를 많이 먹게 되었다.
음식명은 fried tofu & noodle과 vegetables & rice였겠지...켘 soup은 좀 느끼했었다. =.=;;;;;;
다른것들은 정말 맛있었음. 특히 튀기면과 두부!!!!

vege noodle+rice+soup =2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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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퀘벡시티 자유투어

TRAVEL 2007. 11. 1. 13:38
10월 21일 2007년
그레이 라인의 가이드 투어중에 3시간 정도의 자유 여행 시간이 주어졌다.
나는 퀘벡 시티 안 업타운과 다운타운 쪽을 돌아다녔는데, 유러피안 스타일의 건물들과 여기저기 작은 박물관들과 아트 샵(Art Shops)들이 너무 아름다웠다.
특히 단풍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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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부러지는 계단 초입에서 내려다본 다운타운. 사람들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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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째주가 할로윈 데이였던가? 여하턴, 큰 행사로 할로윈데이에 쓸 호박들도 꽤 이쁘게 장식 되어 있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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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 거리인듯. 이 골목 전부가 인사동 그림골목 처럼 모두 화가들의 그림으로 가득 채워져 있는데, 보통 퀘벡주의 단풍과 기타 주제들이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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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타운, 다운타운의 아름답고 고풍스런 건물들과 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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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 켜는 아저씨. 하프를 이때 처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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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단풍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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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에서 전시한 작품인데, 화려하고 지루하지 않은, 꽃과 같은 캐나다 단풍을 너무 잘 표현한 것 같아 사진에 담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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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과 조형물을 파는 갤러리 창가에 커다란 고양이 모습이 눈에 들어와 담은 사진이다.
띨~해보이지만 경쾌한 모습.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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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 2007년
호텔 로비를 통해 예약해 둔 퀘벡시티 투어(Gray Line) 버스를 타고 아침 7시반에 출발했다. 시차적응이 안되서 너무 피곤했지만, 반 강제성을 띤 가이드 투어 여행이라 어쩔수 없이 가게 되었다고 해야 하나...^^;
하지만, 운전기사 아저씨(Mr.세르게이)가 특유의 코웃음과 영어와 불어로 정신없이 설명을 해주는 가운데 그나마 즐겁게 보냈다.

일단 둘러봤던 퀘벡시티의 지도 / 몬트리올에서 약 3시간을 버스로 달려가서 도착했다. 퀘벡은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라고 하는데, 그만큼 오래된 건물도 많고 아기자기하게 아름다운 도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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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 라인 무료 셔틀버스가 아침부터 호텔에서 도체스터광장 근처의 여행자안내소까지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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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안내소에서는 절대로 건전지를 사면 안된다. AA사이즈 2개든 건전지가 5.99$. 흑흑흑. 난 카메라에 4개가 필요했었는데, 13$나 들었다. 한국돈으로 거의 1만3천원 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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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안내소에 들어가면, 오른편에 바로 그레이 라인 버스 티켓 구매하는 창구가 있다. 여기서 퀘벡시티 투어를 예약하거나 티켓을 사면 되는데 1인당  75$.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식사는 제공하지 않고, 가이드 투어를 해준다. 가이드 팁은 포함되어 있는 비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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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버스를 타고 본격적인 여행시작이다. 버스 안에는 잠시 캐나다에대해 설명해주는 비디오도 잠시 틀어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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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몬트리올에서 3시간동안 계속 똑같은 풍경만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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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타운>
세계적으로 유명한 샤토 프롱트냑 호텔. 몇장의 사진을 찍었지만 모두 맨 꼭데기 첨탑은 짤려 있었다. 왜!!!! =.=;;;;;; 오래된 탓인지 왼쪽은 공사중이었다. 이 건물 왼쪽부근에는 다운타운으로 가는 케이블을 탈 수 있는데, 1.7$이었나..? 그렇다. 그 옆에는 바로 Break neck staircase(목부러지는 계단)이 있다. 엄청 높아서 걸어올라가기 좀 힘들고, 그래서 케이블을 타고 업타운으로 가도록 하고 있지만, 내려가기엔 별로 힘들거나 위험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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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토 프롱트냑 앞 광장에 세워진 동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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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방어요새로 1820년에 세워졌던 Citadelle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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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adelle에서 본 해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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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의 바다는 소금기가 없고 맑아서 생수로 만들어져서 미국으로 수출된다고 한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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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시티  라발 대학교(Laval U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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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보통 몬트리올과 퀘벡에는 9월 말부터 10월 중순까지 단풍시즌이라 관광객이 엄청 많다고 한다. 나는 10월말에 가서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 때문에 돌아다니기가 참 힘들었다. 식당에서 그저그런 샌드위치 하나 사먹는 것도 기다려야 했었다.  아래 사진의 중간 위에 보이는 라인이 바로 업타운-다운타운을 이어주는 케이블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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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유리세공을 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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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의 노트르담 바실리카이다. 퀘벡시티에서 처음 세워진 교회이고, 1633년에 지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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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앞의 Place-Royal에서 난 골목을 통해 본 해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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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 다운타운에서 올려다 본 업타운의 샤토 프롱트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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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끝-

캐나다 최초의 교회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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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트모렌시 폭포 (Montmorency Falls)아래 사진에는 n이 빠져있다.=.=;;;; 나이아가라 폭포보다 1.5배 높은 83m라고 한다. 그렇지만 별로 크지는 않았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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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TRAVEL 2007. 10. 30. 15:42

10월 20일 2007년
캐나다 몬트리올에 가는 길에 반나절 정도 비행시간이 비어서 밴쿠버에 들리게 되었다.
세계에서 아름다운 도시, 살기 좋은 도시로 꼽히는 벤쿠버라 기대를 정말 많이 했었는데... 무뚝뚝했던 아랍계 택시 운전기사 아저씨 때문에도 기분이 좋지는 않았지만 도착하고 나서 얼마지 않아 비가 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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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플래이스(Canada Place)를 둘러보고 간 개스타운(Gas Town)은 세계에서 아름다운 거리로 다수 선정되었다고 했는데, 비가 오고 날씨가 추워서 인지, 아니면 배가 고팠는데 채식 레스토랑을 찾지 못해 서브웨이(Subway)에서 샌드위치를 먹어서 그랬는지 생각보다 별로 였다. 저 멀리 증기가 나오는 시계탑이 개스타운에서 유명하다.

비가오는 와중에도 언제 또 벤쿠버에 와보겠냐는 일념하에 갔던 Coal 항구쪽 해변가는 너무 깨끗하고 요트도 많았고, 비를 맞으며 산책나온 강아지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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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을 쭉 따라서 잉글리쉬 베이(English Bay)쪽을 둘러보고 선셋 비치(Sunset Beach)까지 갔을때 쯤 해가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밴쿠버의 아름다운 모습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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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와서 많이 어두웠지만 이내 곧 해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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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풍경을 아쉽게 뒤로 하고, 오후 5시쯤 해가 저물면서 추워져 들어갈 만한 식당을 찾아보기로 했다. 비도 점점 많이 오기도 했고...
랍슨거리(Robson St.)가 가장 번화한 쇼핑 거리여서 괜찮은 채식 식당을 찾아 헤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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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슨 거리에서 우연히 구글에서 검색했던 채식 메뉴가 있는 일본 식당(New Asahi)을 발견!!! 배가고파서 신경질이 나던차에 옆의 인도 식당보다 가격도 조금 더 저렴해서 서둘러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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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롤 콤보와 채식 우동을 시켰는데, 정말 정말 정말 정말 맛있었다.
채식롤 콤보에는 아보카도와 두부튀김,유부튀김, 짱아찌, 고구마튀김 등을 캘리포니아롤 식으로 말아서 나왔고, 채식 우동은 느끼하지도 않고 구수한 야채 국물 맛이 끝내줬다!!!!^_____________^
아....정말 맛있었는데....우리나라엔 이런거 없나....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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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e noodle 6.75$ / roll combo 9.95$ / latte 2.75$ / Subway vegex2 9.08$ 였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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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iroo
인천공항에서 간단하게 김치볶음밥과 우거지국밥을 먹고 비행기를 오후 6시쯤 탔다.
보통 2시간쯤 후면 식사가 나오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 조금 더 늦게 나왔다.
우리는 채식식단을 미리 Air Canada에 예약을 해 놓아서 다른 사람들 식사보다는 빨리 나왔지만, 엄청나게 맛이 희안했다.

샐러드도 그저 그렇고, 밥도 그저그랬지만, 과일은 맛있었다. 빵과 마가린도 채식전용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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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잠도 잘 못자고 불편함에 뒤척거리고 있을때 쯤 다음 식사가 나왔는데...
매콤한 시금치 데침에 역시나 매콤한 감자?? 덩어리..ㅋㅋㅋ
역시 과일은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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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 돌아오는 에어캐나다 비행기 안 기내식...
역시나 다른 일반식 보다 일찍 가져다 줘서 좋긴 했는데, 안익고 새콤달콤한 생쌀샐러드(?)와 인도식 카레가 우리에겐 너무 어색했다.ㅋㅋㅋ
인도식 카레는 좀 매워서 화끈화끈~ 과일도 통조림 과일이라 빵과 마가린이 젤 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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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점점 지쳐가면서도 좀더 맛있는 기내식이 나올까 기대를 해 보았지만...
참...희안한 채식 요리가 세상엔 참 많은 가 보다.^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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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 보이지만 엄~~~청 매웠다. 희안한 발아쌀? 같은 샐러드도 마지막에는 다 먹지 못했다.ㅠ.ㅜ 빵은 남편이 싸 놓았던 것을 인천공항에서 리무진 타고 오면서 쓱싹 먹어버려서 참 보람차게 먹은 기억이 남아있다.ㅋㅋㅋ

남편은 다음에 과일 전용(Fruit Plate) 기내식을 먹어보고 싶단다.
에어캐나다의 채식 기내식 맛은 추천해 주고 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육식보다는 훨 낫다고 본다! 아자!.아자! 화이팅!
posted by ciroo

포틀랜드(Portland)

TRAVEL 2006. 10. 30. 18:42


Portland# Japanese Garden In the Washington Park
일본식 정원이라고 하기에는 숲이 너무너무 울창했다.
한국에서는 "아~크다~"라고 쳐다봤을 나무들이 수두룩 했다.
남편은 이 나라에서 전쟁이 난 적이 최근 100년안에 없어서 나무들이 멀쩡한걸 거라고 했다.

내가 껴안아도 품에 넘쳐 날 만한 나무들이 넘쳐난다는 사실이 너무너무 부러웠다.





 교통수단
시종일관 시내에서 타고 다녔던 MAX(Train on the Ground)는 일부 구간(Free-Zone)은 무료여서 편했다. Washington Park와 Japanese Garden, Rose Test Garden 다닐때 타던 버스 Tri-Met도 역시 Max와 마찬가지로 프리 존은 무료.








Portland. Whole Food Market
Pearl District에 있는 Whole market에서 사서 먹었던 Vege-Foods.
대부분 유기농이라 먹기에 부담도 없고, 콩으로 만든 요거트가 맛있었다.


International Rose Test Garden in Washington Park.
우리나라 에버랜드, 서울랜드 장미축제...와 비슷하다.
이곳의 장미정원의 규모가 좀 더 큰것 같고...
이곳의 나무들이 훨씬 더 멋지게 높고, 굵고...울창하다는 것만 빼고..


Portland. Oregon Zoo
역시 워싱톤 파크에 있다.
우리나라 동물원이라고 하면, 횡~한 우리 안에 동물이 있는데,이곳은 땅이 넓어서 그런가...나무와 숲이 울창하고 그 사이사이 동물들이 있었다. 우리나라보다는 좀 덜 불쌍해 보였다.

Pear District & chinese street
역시, Pear District와 거기에 있는 Whole Food Market.
첫날엔 여기만 돌아다니다가 끝났다.
돌아다녔다기 보다는 헤메고 다녔던 게지...=.=;;;;;;
Pearl District의 다양한 상점들과 식당들은 제대로 보지도 못했다.
역시...헤메고 다니느라고...오전엔 비도왔고...추웠고...길도 잘 모르고...헥헥...당연히 고된 하루였다.


posted by ciroo